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6일부터 무기한으로 민주당 정춘숙 의원 용인지역사무실 앞과 동천역 인근에서 1인 시위 및 집회를 개최한다.
9월 6일 오전 정춘숙 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 및 집회와 동천역 인근 현수막 훼손 현장 방문에 이어 9월 7일 오후 퇴근 시간에 정춘숙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오후에 밝힌<경기도 의사회 면허취소법 반대 투쟁 176일차, 시행 D-74일 전 현장 소식>에서 "오늘부터 현수막 투쟁의 수위를 높여 정춘숙 의원 사무실 앞과 현수막 흉기 테러를 당한 동천역 일대에서 면허취소법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을 촉구하는 반대 무기한 1인 시위와 집회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침 정춘숙 의원이 자기 지역구 사무실에 출근하여 정춘숙 의원 사무실 관계자의 집회 방해 시비와 법안과 현장의 심각성을 잘 아는 하루가 되었다. 의사들의 투쟁을 응원하는 시민들도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이동욱 위원장은 1인 피켓 시위를 하면서 △생활 속 모든 범죄에 대해서 면허취소 남발이 공익이냐? 국민 건강 파탄 내는 민주당 각성하라! △민주당 졸속 의료법 개정의 피해는 주치의사 잃은 온 국민에게 돌아온다! △의사 부족해서 의대 증원해야 한다더니 면허박탈 남발이 웬 말이냐 △면허정지이지 면허박탈이 아니라는 대국민 거짓말 중단하라! △살인, 강도 중대 범죄만 면허취소라는 대국민 거짓말! △국민 건강 위협하는 정춘숙! 의료악법 날치기 주범 사퇴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각각 번갈아 들었다.
이어 집회 참석자들도 이동욱 위원장과 함께 피켓을 들고 △국민 건강 위협하는 정춘숙 의료악법 날치기 주범은 사퇴하라 △국민 건강 파탄 내는 정춘숙은 원래 자리 여성의 전화로 돌아가라! △의사면허 박탈이 공익이냐? 민주당의 면허박탈법 규탄한다 △중대 범죄만 면허취소? 생활 속 모든 범죄에 대해 면허취소! 그게 공익이냐! △민주당 거대 야당 입법폭거, 국민건강 파탄난다! △중대 범죄라 선동하는 민주당과 정춘숙 사퇴하라! △사소한 범죄 집행유예로 의사 면허박탈 말이 되냐? △실형 선고시만 면허취소? 법원이 선처한 집행유예, 선고유예시 면허취소! 그게 공익이냐! 등 구호를 외쳤다.
정춘숙 의원실 앞에서 면허취소법 강행한 정춘숙 규탄 구호를 외치자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내려와 집회를 방해하며 시비가 일었고 현장 경찰이 충돌을 방지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1인 시위 및 집회 현장에서 단박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 비상대책위원회는 언제 발족이 됐나?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23년 3월 7일부터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의사 면허박탈법, 간호단독법 등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서 발족됐고,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 의사 면허취소법이 시행되면 어떤 피해가 우려되나?
국민들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사들이 2023년 11월 20일 의사 면허취소법 시행 이후에는 생활 속에서 사소한 잘못이나 사소한 실수를 해도 쉽게 면허가 박탈되는 피해가 우려된다.
민주당이나 정춘숙 의원의 거짓말과 달리 살인 강도 이런 중대 범죄가 아니라 사소한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나 법원이 정상을 참작한 선고 유예를 받아도 면허가 취소되는 피해가 생긴다.
오늘 보면 정춘숙 의원이 거짓말 현수막으로 면허정지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면허취소된 경우에 요즘에 재교부율이 30%밖에 안 된다. 70%는 다시 재교부를 안 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허취소법이다.
- 회원 여러분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런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런 악법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면허취소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에 대해서 반드시 저지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투쟁 수위를 더 올리겠다. 정춘숙 의원 용인지역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도 할 것이고, 악법의 국민적인 피해상을 알리는 집회도 지속적으로 무기한 개최하고, 반드시 강력한 투쟁을 통해서 회원들의 피해를 막도록 하겠다.
- 혹시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지금 경기도의사회가 180여 일째 투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의사 면허를 박탈하는 악법을 날치기 통과한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이 오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정말 국민을 섬기겠다는 공당과 국회의원의 태도가 맞는지 심히 우려스럽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런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의 오만하고 고압적인 자세에 굴하지 않고 강력하게 투쟁해 회원들의 권익을 지켜내겠다.
단박 인터뷰를 마친 이동욱 위원장은 현수막 훼손 현장인 동천역 인근을 방문하고 훼손된 경기도의사회 현수막과 훼손되지 않은 정춘숙 의원 현수막을 비교하면서 "경기도의사회 현수막 훼손은 정춘숙 의원 지지자일 것으로 합리적 의심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동천역 훼손 현장에 이날 오후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들이 [8월 31일 현수막 수십장 훼손하는 범죄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앞서 이날 오전 정춘숙 의원 용인지역사무실 앞에도 [현수막 수십장 훼손하는 범죄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