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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면허취소법 투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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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면허취소법 투쟁 끝까지 간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6.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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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째 "거리 현수막 투쟁" 밤낮없이 이어져… 간호사협회는 정춘숙 지키기 맞불투쟁 지속 중
사진 제공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사진 제공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의사면허취소법 1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생활 속 모든 범죄가 아닌 살인, 강도 등 중대 범죄에 한정한 면허박탈법 수정안을 목표로 거리 현수막 투쟁을 3달째 계속 진행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정 의료법 11월 20일 전격 시행에 앞서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나 비상대책위원회가 의사면허취소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이렇다 할 행동이나, 목소리가 없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민주당 경기도당 앞과 정춘숙 전 보건복지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국민건강위협하는 정춘숙 의료악법 날치기 주범은 사퇴하라!”, “의사면허박탈이 공익이냐? 민주당의 면허박탈법 규탄한다”, “민주당 거대야당 입법폭거, 국민건강 파탄난다” 등의 면허취소법 강행의 부당성과 악법을 강행한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을 규탄하는 100장 이상의 현수막 투쟁을 3개월째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을 그만두고 산자위로 갔으니 그만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면허취소법 악법을 강행한 정춘숙 의원과 민주당의 사과와 면허취소법 수정안 마련 없이는 중단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춘숙 의원에게 의료계에 사과를 요구 중이고 날치기를 강행한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에 대해 결자해지가 없으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입장이다.

간호사협회는 자기들의 간호법 등을 도와준 정춘숙 의원을 지켜야 한다며 경기도의사회 현수막 투쟁 현장에서 요즘 매일 맞불 현수막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계가 왜 포기하는지 모르겠다. 회원들 다 죽게 만든 악법에 대해서는 11월부터 면허취소 회원들이 나올 텐데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우리가 포기하면 여야 중 누가 해 주겠나?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의료계를 우습게 알았던 정춘숙 의원 등 민주당 의원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 주고 몸으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정춘숙 의원이 내년 총선이 불안한지 의원실 쪽 사람이 경기도의사회 거리 현수막 투쟁하고 있는 사람을 폭행하고 현수막을 발로 차는 일도 있었지만 단호하게 형사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언급하며 정춘숙 의원은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폭력적인 법안인 의사면허취소법의 수정안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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