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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면허박탈법 수정안 반드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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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면허박탈법 수정안 반드시 간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7.20 13: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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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현수막 투쟁도 함께 지속"…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해
"정춘숙 의원실의 간호사회·시의원 공조한 경찰·구청에 대한 갑질 현수막 철거 압박에 굴하지 않는다"
최근 정춘숙 의원실 관련자 현수막 폭행 검찰 기소… 아파트 연합회, 주변 상인 몸살 민원 급증
사진 제공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 사진은 금일 거리 현수막 투쟁 현장입니다. 정춘숙 의원실의 간호사회, 시의원, 지지자 등과 공조한 경찰과 구청에 대한 갑질 현수막 철거 압박은 잘못된 정춘숙 의원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고 경기도의사회는 굴하지 않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누구도 보호하지 않습니다"

20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3개월의 기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되는 거리 현수막 투쟁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거리 현수막 투쟁은 초기에 간호법 저지, 면허박탈법 저지로 시작했다. 2대 의료 악법 중 간호법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 국회 본회의 재의에서 부결됐다. 경기도의사회는 간호법이 저지되었으니 현수막 투쟁을 중단해도 되지 않냐는 수지구청과 경찰서의 권유에도 11월 시행을 눈앞에 둔 의사 면허박탈법으로 인한 회원피해가 너무 심각하므로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의 수정안이 없으면 결코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강행하려는 의대정원 확대 반대 시민 홍보 투쟁까지 겸하고 있다.

현재 거리 현수막 투쟁은 민주당 경기도당사 앞, 정춘숙  의원 지역구 사무실 인근 그리고 신갈 오거리 등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수백장의 투쟁 현수막을 통하여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현수막에는 △국민건강 파탄내는 정춘숙은 원래 자리 여성의 전화로 돌아가라! △지난 10년동안 의사수 30%나 늘었다. 열악한 필수의료과 근무환경 개선하여 떠난 의사들 소환하자 △정춘숙이 간호사도 사소한 범죄 면허박탈하게 만들었다 △간호사회의 정춘숙 위한 회원 배신 회무 중단하라! △의사면허박탈이 공익이냐? 민주당의 면허박탈법 규탄한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정춘숙, 의료악법 날치기 주범은 사퇴하라 △사소한 범죄 집행유예로 의사면허박탈 말이 되냐? △중대범죄라 선동하는 민주당과 정춘숙 사퇴하라! 등의 구호로 면허취소법을 강행하는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을 강력히 규탄하고, 의대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가 최근 현수막 관련 폭행으로 기소됐다. 또한 아파트 연합회, 주변 상인 등의 민원이 최근 폭증하고 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아파트 연합회와 주변 상인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급증하는데 경기도의사회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면허취소법을 강행한 민주당과 정춘숙 의원실로 주민 불편 민원을 제기하라고 답변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의 간호사회 동원, 시의원 동원 그리고 경찰과 구청의 갑질 현수막 철거 압박에 굴하지 않는다. 면허취소법을 강행한 민주당의 수정안이 없으면 내년 총선까지 현수막 투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누구도 보호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제공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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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혁 2023-12-17 11:37:44
경기도의사회 정말 가관이다. 국민건강,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들 밥그릇만 더 늘리려 하는것들.. 현수막으로 도로에 그렇게 도배하면 오히려 국민지지를 더 못얻는다는걸 정말 모르는걸까?

송배 2023-11-15 07:06:23
용인 시민 환경을 볼모로 권익을 주장하는 니들이 매일 아침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