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9 12:04 (수)
총선 여당 참패하면 의대증원 문제 해결된다던 사람들 지금 다 어디로 갔나? 오늘 의대증원 길거리 투쟁 8개월째 총선 후 첫 집회지만 방관적 자세로 여전히 앞길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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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당 참패하면 의대증원 문제 해결된다던 사람들 지금 다 어디로 갔나? 오늘 의대증원 길거리 투쟁 8개월째 총선 후 첫 집회지만 방관적 자세로 여전히 앞길 안 보여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4.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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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장기화로 투쟁 일선의 의대생 유급 위기, 전공의 생활고 유급 고통만 날로 커지는데 모두들 방관하고 있어

경기도의사회가 난리 치고 떠들고 할 때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의사들이라도 여기 몇천 명이라도 튀어나왔더라면 해결되었을 것

대통령은 박민수·김윤 뻐꾸기 탁란 후에도 정신 못 차리고 양정철· 박영선 뻐꾸기 기용설 등 좌클릭 우려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 시간에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 시간에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결사반대 제23차 수요 반차 휴진 집회를 진행했다.

16~22차 집회에 이어 23차 집회 현장에도 회원 및 단체 등에서 보낸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화환이 배치된 가운데 수요 투쟁이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 및 단체 등은 조화를 보내면서 수요 투쟁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총선 이후에 첫 집회이다. 국힘당이 총선에서 대패하면 (의대증원 사태) 끝난다고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총선까지 무조건 버텨야 된다는 사람들은 다 어디 갔나? 지금 총선이 지났는데 왜 끝나지 않나? 총선 끝나도 끝나지 않을 거라고 그랬다. 지난주가 총선날 출구조사 전에 국힘당 대패할 거라고 그랬다"라며 운을 뗐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요즘에 제일 불쌍한 게 의대생이다. 벌써 유급 시간 지났다고 그래서 대학에 계시는 분한테 의대생들은 어떻게 됐어요? 하니까. 여름방학 없애고 겨울방학 없애고 단축 수업을 4시간 들어야 될 걸 3시간 듣고 이렇게 하면 아직 며칠 남아 있단다. 그래도 (정부는 의대증원 사태) 끝낼 생각을 안 한다. 전공의들도 지금 상황과 고통은 굉장히 심각하다. 그 사람들은 월급 받아서 사는 사람들인데 월급이 지금 몇 달째 안 나오나?"라고 우려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어제 저하고 얘기했는 교수는 아마 이게 해결돼도 전공의 중에 절반은 안 돌아올 것 같다는 거다. 특히 필수과 전공의들은 안 돌아온다는 거다. 10명 중에 5명도 이제는 해결해도 안 돌아온다는 거다. 교수들은 어떠냐 물어봤더니 교수들도 과거로 돌아가기는 좀 힘들다. 마음의 상태가 이 사태가 끝나도 과거로는 못 돌아갈 것 같다. 환자에 대한 마음도 그렇고 교수 입장에서는 의대생이나 전공의가 제자인데 이제 정이 안 간다는 의의갈등도 극심하다. 근데 전공의들도 교수들에 대해 갈등이 많다. 우리는 지금 월급도 못 받고 있는데 이상한 말 한 번씩 해대고 하니까 교수가 중간착취자라고 이렇게 하고 이제 전공의들도 교수에 대한 마음이 과거와 같지 않다"라고 우려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은 (의대증원 사태가) 장기화됐는데 심각한 상황인데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다. 지금 국민들도 관심이 없고,  정치권도 관심이 없고, 우리도 몇 명 안 모이는데 이것마저 안 모이면 이런 상태로 대한민국이 100년 200년 그냥 가자는거냐? 전공의도 없고 의대생도 없고 어떻게 하려고 하나. 서로 다 포기하고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인 것 같다. 국민들도 이건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의사들도 될 대로 돼라. 전공의도 될 대로 돼라 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의대증원 사태에 있어 사람들의 무심함을 우려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누군가가 나서서 말리고 이거 해결하자 막 이래야 되는데 의사협회도 조용하다. 비상대책위원회도 조용하다. 전공의도 조용해 의대생도 조용해 교수도 조용해 속으로 전부 마음만 문드러지고 있는 거다"라며 "우리(경기도의사회)가 이렇게 난리 치고 떠들고 할 때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의사들이라도 여기 몇천 명 튀어나왔으면 해결된다. 총선 지나면 해결되겠다는 사람들이 왜 안 튀어나오나? 총선 지났는데 비겁한 행동 아닌가? 지금이라도 행동하고, 이거(의대증원 사태) 해결해야 된다고 외쳐야 한다"라고 수요 반차 휴진 집회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누가 정신 차려야 되나? 제일 정신 차려야 될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다. 총선에서 대패를 했는데 이번에 국무회의 발언도 자기는 열심히 했는데 국민들이 잘 모르는 것이 문제이다라는 이런 게 요지였다. 의대증원 이거 들고나오다가 대패했다. 이거 아니면 대패할 일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런데 좌파들은 뭐라 그러냐면 의대증원 때문에 그만큼이라도 된 거라는 거다.  그러면 의대 증원 안 했으면은 이재명 민주당이 250석 한다는 소리인가? 민노총하고 좌파들이 이런 성명서 냈다. 근데 지금 요 앞에 대통령실은 이걸 말이라고 듣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정책에 있어서 탁란한 김윤과 박민수를 영입해서 뻐꾸기를 영입해서 망했는데 계속 정신 못 차리면 윤석열 본인이 뻐꾸기가 된다는 기사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저는 모르겠다. 조금 더 지나봐야 될 것 같고 하여튼 문정권 핵심인 비서실장 양정철하고 국무총리 박영선을 집어넣는 거는 뻐꾸기를 집어넣는 거다"라고 우려하자 참석자들도 "맞아요"라고 우려감을 표했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은 "아직까지는 전공의들 그리고 학생들이 용감하게 그리고 끈기 있게 잘 버티고 싸우고 있다. 선거가 끝났고 허탈한데 현재 가장 입장이 계속 곤란해지는 사람들은 이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다. 저지른 사람들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 저번에 제가 뻐꾸기 탁란이라는 이야기했다. 김윤 박민수 같은 좌파가 우파 보수 세력에 들어와가지고 저질러 놔놓고 판 다 깨뜨려 놓고 자기는 저쪽에서 국회의원 됐다. 그게 뻐꾸기 아니고 뭔가? 그런데 (대통령은) 비서실장 해가 완전히 뻐꾸기를 바구니 채 들어가가지고 풀어놓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일어서서 대통령실 쪽을 향해서 피켓 들고 외치자"라며 ▲내가 뭐라 했노, 선거에 어째 됐노,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참말로 답답하다! ▲뻐꾸기를 단체로 영입하나. 인자 보수는 없네. 동서남북 좌향좌 결자해지해라! ▲한 달만 두고 본다. 우째 되는지! 우째 되는지! 우째 되는지! 등의 구호를 외쳤고 참석자들도 함께 외쳤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이동욱 회장이 6개월 전에 예언했던 게 다 지금 사실이 되고 있어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다. 우리 내부에서 특히 더더욱 총선만 끝나면 해결된다 해결된다 기다려라 이러다가 아닌 거를 봤더니 그다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공의들이 제일 힘든 게 미래가 안 보인다는 거다. 힘든 거를 빨리 끝낼 수 있게 우리 선배들이 좀 더 나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바꿔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경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경태 성남시의사회 회장은 "도저히 안 되겠다 해서 이 자리에 함께 참석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 가기로 했다. 성남시의사회가 이재명 헬기 특혜 논란으로 성명서를 냈더니 뉴스에도 나왔다. (이번 총선에) 정춘숙 의원이 공천 못 받았다. 제가 이유를 직접 들었는데 이동욱 회장 때문에 못 받았다. 저는 (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때 통과된) 간호법 반대 의협 비대위원 할 때 (정춘숙 의원은) 너무 싫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성세용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은 "저는 총선 끝나고 변할 거라고는 솔직히 반신(반의) 많이 했던 사람이다. 윤 대통령의 생각이 쉽게 바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는 장기화로 갈 거를 대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배들 생각하면 이 사태는 빨리 끝나야  피해를 덜 입고하지만, 후배들이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는 이 길을 꾸준히 가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강현구 광명시의사회 보험이사는 "(수요 반차 휴진 집회) 23차인데 저는 세 번째 참여를 해 참 죄송하기도 하고, 좀 더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태가 오래가다 보니까 저희 후배들도 많이 지쳐하고, 국민들은 대부분 다 이게 밥그릇을 걱정해가지고 그러는 거 아니냐 하지만 사실 저는 제 밥그릇은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제가 아프거나, 저희 아이들이 아프거나 할 때 제대로 치료를 받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없어진다는 게 상당히 두렵고 걱정이 된다"라고 우려하자 참석자들도 "맞아요"라며 미래 의료를 걱정했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정신 차리라고 대통령실을 향해서 많이 외쳐야 될 것 같다. 대통령실을 향해서 일어나 구호를 크게 외치자"라며 ▲윤석열 정신 차려! ▲박민수 파면하라! ▲조규홍 파면하라! ▲김윤 구속하라!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단하라! ▲검찰 경찰 앞세운 의사 인권 유린 중단하라! ▲망국적 의대증원 포퓰리즘 일삼는 박민수 김유 처벌하라! ▲망국적 의대증원 추진하는 조규홍 박민수를 구속하라! ▲전공의 의대생을 거리로 내몰고 대한민국 의료를 파탄 낸 박민수 김윤을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 ▲의료계 파업 조장하고 총선 파탄낸 박민수를 즉각 파면하라! ▲의대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등을 선창했고 참석자들도 후렴구를 함께 세 번 외쳤다.

제23차 수요 집회는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구호 제창, 김영준 의장의 발언, 대통령실을 향한 구호 제창,  기념 촬영, 강봉수 부회장의 발언, 김경태 회장의 발언, 성세용 의협 비상대책위원의 발언, 구호 제창, 강현구 이사의 발언, 대통령실을 향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경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경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성세용 비상대책위원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성세용 비상대책위원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현구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현구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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