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58 (금)
일방적 의대증원 3월 중 의과대학 배정 앞두고 진행되는 제16차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상태바
일방적 의대증원 3월 중 의과대학 배정 앞두고 진행되는 제16차 수요 반차 휴진 투쟁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2.27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욱 위원장 "망국적 정책을 방관한다면 우리들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 대통령실 앞에 모여주시길"

경기도의사회 "지난주 조화 반입 금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원들 마음 담은 조화를 자발적으로 세울 예정"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정책이 교육부 추가 배정 절차로 파국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라진 의료 미래로 인해 거리로 내몰린 전공의, 의대생들에 대하여 오히려 민간인 사찰, 각종 직권남용적 반헌법적 명령 남발, 검경을 앞세운 압박, 행정기관을 앞세운 회유, 압박 등 반인권적, 반헌법적 행위가 윤석열 정부에 의해 행해지고 있어 ‘자유’를 35회 취임식에서 말한 정부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는 현재의 상황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6차 ‘포퓰리즘 의대증원 규탄’ 수요 반차 휴진 투쟁을 진행하며 31개 시군의사회에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였다.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후배들만 앞세우지 말고 우리 선배 의사들이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의료계 악법저지 투쟁의 선봉에서 싸우고 있는 경기도의사회는 전공의, 회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3월 중으로 의대 추가 배정이 끝나면 우리 모두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의대증원 2천 명 강행은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비극이 될 것이며 10년 후 이 망국적 정책의 파국적 결과의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켜보자는 말에 속으면 비참한 결과가 온다. 포퓰리즘 의대증원 정책을 막을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였다

현재 정부는 2천 명 의대정원 추가 배정에 대한 신청을 3월 4일까지 받고 있고 대학별 배정을 3월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어서, 경기도의사회는 제16차 ‘포퓰리즘 의대증원’ 저지를 위한 수요 반차 휴진 투쟁에 대한 의사면허를 가진 회원들과 국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였다. 

지난주 제15차 반차 투쟁에서는 경찰이 집회 시작 전 쇠펜스를 치고,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 조화를 집회장 내에 반입 금지시켰고, 집회 참석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경기메디뉴스
지난주 제15차 반차 투쟁에서는 경찰이 집회 시작 전 쇠펜스를 치고,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 조화를 집회장 내에 반입 금지시켰고, 집회 참석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경기메디뉴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지난주 대통령실 앞 집회 조화 반입 금지에 항의하는 차원으로 이번 주 다시 대통령실 앞에 조화를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세울 예정이다. 

지난주 집회 현장에서는 서울본청, 서울청, 용산서 정보과 형사들이 대거 나오고, 평소와 달리 쇠펜스, 폭압적 기동대까지 출동했었다. 

경기도의사회는 "그에 더해 집회를 위해 조화조차 반입을 금지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대통령실 앞 집회 현장에 우리의 서글픈 마음을 표현하는 조화 하나 세우는 것이 무슨 큰일이라 그리 막았는지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집회 현장 대통령실 앞에 조화를 보낼 의사회, 단체에서는 오늘 내로 경기도의사회 사무국으로 연락(근조화환 신청 링크 : https://m.site.naver.com/1jyYX)하면 감사하겠다. 조화는 운송비 포함 10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앞 제16차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집회 일정 
일시: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오후 4시 
장소: 용산전쟁기념관 앞 (삼각지역 12번출구 50m) 

경기도 의사회 투쟁은 회원들의 소중한 투쟁 성금으로 진행됩니다.
■ 투쟁 성금 협찬 계좌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