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58 (금)
경기도의사회 수요 반차 휴진 투쟁에 31개 시군의사회 적극 참여 결의
상태바
경기도의사회 수요 반차 휴진 투쟁에 31개 시군의사회 적극 참여 결의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2.1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공의‧의대생 지원 성금 각 시군의사회 별 모금 특별 결의

경기도의사회, 31개 시군회장단, 대의원회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 "집단행동 방침 등 논의"

의협 비대위에 신속한 파업 진행 건의… "2천 명 의대 증원 멈출 실효적인 대응책"

망국적 포퓰리즘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정책 패키지 전면 무효화하고 원점 재검토 "강력 촉구"

후배 의사 한 명의 피해라도 발생한다면 4월 총선 여당 후보 낙선 운동뿐 아니라 전면 휴진 포함 전면 투쟁 "천명"
대표자들이 결의문 채택 후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정책 패키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경기메디뉴스
대표자들이 결의문 채택 후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정책 패키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경기메디뉴스

경기도의사회는 2월 17일 오후 4시 경기도의사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사회-시군회장단 및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향후 투쟁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인사말, 현안 보고, 결의문 채택 및 기념촬영 등 1부 순서를 마친 긴급 연석회의는 향후 투쟁 방안 논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향후 투쟁 방안 논의 주요 의제는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대응 방안, 수요 반차 휴진 투쟁 각 시군의사회 활성화 및 확대 방안, 그리고 각 시군의사회 투쟁기금 모금이었다.

여기에 대해 31개 시군의사회가 현재 위기 인식을 같이 하고 경기도의사회와 협조하여 적극적인 투쟁을 하기로 했고 성금도 시군의사회별로 적극적으로 걷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의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토요일 오후임에도 31개 시군 회장을 비롯한 대부분 대표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늦은 마치는 시간까지 격렬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정부의 의대증원 2천 명은 미래세대를 망치는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에 참석자들이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사회는 하나가 되어 위기 상황에 강력히 투쟁해 나가기로 하였다.

©경기메디뉴스

현재 정부의 일방 강행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한 강력한 파업 실행이 정부의 2천 명 의대증원 강행 기관차를 멈춰 세울 수 있는 실효적인 대응책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의협 비대위에 신속한 파업 진행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의사회는 의협 비대위의 파업 진행이 결정되는 대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하고 의협 차원의 파업이 신속히 진행될 때까지 보완적인 파업 투쟁으로 현재의 경기도의사회의 수요 반차 휴진 투쟁을 2월 21일 수요일부터 31개 시군의사회가 회원들을 적극 독려하여 대대적으로 확대하여 참여하기로 결의하였다. 

경기도의사회는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참여율이 궤도에 오르면 추가적인 휴진 투쟁으로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의사면허취소법, 원격의료, 의대증원 투쟁처럼 선도적인 투쟁을 경기도의사회가 감당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동욱 비대위원장은 "경기도의사회가 별도 투쟁 예산이 없고, 경기도의사회 투쟁기금이 고갈 상태여서 각 시군의사회에 적극적 관심과 동참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도내 전공의/의대생을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전공의/의대생 지지 성금모금 운동을 시군의사회별로 벌여 나가기로 하였으며, 31개 시군의사회의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적극 참여 및 추가적인 휴진 투쟁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긴급 연석회의는 저녁 8시까지 4시간 동안 이석 없이 격렬하고 뜨겁게 진행되었다. 

한 시군회장은 "이렇게 경기도의사회 대표자 회의에 시군회장들의 참석률이 높은 시군회장 회의는 처음이다. 모두들 현재의 상황을 위중하게 보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표자들은 "망국적 의대증원 결사반대,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철회"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장 벽면 3곳에도 같은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려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나타냈다.

대표자들은 앞서 열린 1부 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정부는 망국적 포퓰리즘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정책 패키지 전면 무효화하고 원점 재검토하라 ▲정부는 미래세대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 의대생을 포함 의료진에 대한 반헌법적, 반인권적 탄압, 협박을 즉각 중단하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포함 관련 공무원들은 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정부는 의료 현장을 살리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 2만 5천 회원들은 만약 위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후배 의사들 중 한 명의 피해라도 발생한다면 4월 총선 여당 후보 낙선 운동뿐 아니라 전면 휴진을 포함 전면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총무부회장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총무부회장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사진 왼쪽 김병기 안산시의사회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사진 왼쪽 김병기 안산시의사회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