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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ig10 작년 실적 보니…코로나 수혜로 바이오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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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ig10 작년 실적 보니…코로나 수혜로 바이오 '급성장'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3.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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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4.6%, SK바이오사이언스 311.7% 매출 성장세

지난해 코로나19로 바이오 급성장, 제약 저성장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메디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제약바이오 big 10 기업의 실적을 집계했다.

이들 big 10 기업의 21년 매출은 13조 4,419억 원으로 20년 11조 6,399억 원에 비해 15.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 2,906억 원으로 1조 5,006억 원에 비해 5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7,805억 원으로 1조 2,781억 원에 비해 39.3% 증가했다.

big 10에 바이오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3개 사가 랭크됐다. 개별 기업을 제약과 바이오로 구분하여 실적을 비교해 보면 제약은 저조한 반면 바이오는 호실적이었다.

특히 주목되는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매출은 311.7%, 영업이익은 1,157.5%, 당기순이익은 371.2%로 크게 증가했다. 이베스트증권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특히)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의 사상 분기 최대치의 이유로는△노바백스 라이선스 인으로 인한 원액 매출의 증가와 △아스트라제네카 원액 및 완제의 CMO 매출 실현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34.6%, 영엉이익 83.5%, 당기순이익 63.3%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매출 성장은 3.3%, 영엉이익은 5.6% 증가에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13.9%로 두자리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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