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제약바이오 big10 코로나19 속 4, 5, 6월 매출 1, 2, 3월보다 증가…7, 8, 9월과 10, 11, 12월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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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제약바이오 big10 코로나19 속 4, 5, 6월 매출 1, 2, 3월보다 증가…7, 8, 9월과 10, 11, 12월엔 어떨까?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8.2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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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은 거리두기 1단계, 1분기 기저효과, 경기방어 업종 특성으로 선방…착시 현상?
장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글로벌 경기에 영향 받을 전망
4대악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휴업도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적에 악영향
©각사 제공
©각사 제공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착시현상으로 풀이된다.

27일 경기메디뉴스가 코로나19가 제약바이오기업에게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big10의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여 작년 4분기, 올해 1분기, 올해 2분기 실적을 분석 집계해 보았다.

big10의 분기별 매출은 작년 3분기 2조6,737억 원에서 작년 4분기에는 2조9,728억 원으로 11.19%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7,128억 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8.75% 감소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9,319억 원으로 1분기에 비해 8.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분기별 매출액과 추이를 보면 작년 4분기에는 작년 3분기에 비해 늘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작년 4분기에 비해 줄었다. 이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4분기에 공격적 영업을 하면서 다음해 1분기의 매출까지 침범하는 현상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1분기가 속한 2월은 영업 일수가 2일 줄었기 때문에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매출에 비해 이후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9,728억 원이고, 코로나19 발생 이후를 반영한 금년 2분기 매출은 2조9,319억 원으로 409억 원 매출 감소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원가가 심각한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호흡기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들 전문과 특성은 생활속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주 병인인데 휴교하거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직접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환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더 문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다.

지난 8월 23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 15일 국내 발생 환자가 일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일일 300명을 돌파했다. 오늘도 315명이 확진되어 환자 증가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통제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정부는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의료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대부분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지난 8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다계를 권고했다. 감염학회는 "다양한 역학적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유행은 쉽게 잡히지 않고 이전에 우리가 경험해 온 것과는 다른 규모의 피해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지난 8월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2022년까지 마스크를 못 벗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예상 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금은 5막짜리 오페라의 3막이다. 오페라의 가장 큰 그랑 오페라는 5막이다. 앞으로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휴업도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공의 단체행동, 개원가 휴업, 전임의 사직서 제출 등으로 big5 등 대형병원의 진료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병원들은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축소하고 입원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이후에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외래 진료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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