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5 요양급여비 1.2% 증가…입원은 0.1% 감소, 외래는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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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5 요양급여비 1.2% 증가…입원은 0.1% 감소, 외래는 3.4% 증가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05.2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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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5 외래 증가는 문재인 케어 영향인 듯
한방병원 16.5% 늘어…한방 자동차보험, 물리치료 등 공급‧수요 증가 때문인 듯

2020년 전체 요양기관 급여비가 0.5% 증가에 그친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이하 BIG5)의 외래 요양급여비는 1.2% 증가했다. 

2020년 말 기준 전체 요양기관 증가율이 평균 2.0%인데 비해 한방병원의 증가율은 16.5%로 크게 높았다.

24일 경기메디뉴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20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살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급여비는 2019년 65조 1,674억 원에서 2020년 65조 4,742억 원으로  0.5% 증가 했다. 고령화 등 의료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0.5% 증가에 그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 중 서울아산병원 등 BIG5의 요양급여비는 4조 2,341억 원에서 4조 2,843억 원으로 1.2% 증가했다. 전체 평균 증가율 0.5%에 비해 0.7%P 높았다. 

이처럼 높은 이유는 외래환자의 증가 때문이다. 통계에서도 보면 입원은 0.1% 감소했지만 외래는 3.4% 증가했다. 

이는 문재인 케어로 진료비 부담이 줄어든 외래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자세한 이유를 알아 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전략본부에 문의한 결과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세부 분석을 하지 않은 전반적 추이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고, 통계 파트의 큰 흐름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추후) 왜 늘었나 심층 분석이 포함되어야 한다. 세부 분석을 해 봐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각각 업무 부서 단위에서 상세 진료비 분석이 들어가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를 보면 한방병원의 급여비 증가율이 14.8%로 가장 높았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방병원의 경우 급여비 증가율은 물론이고 2020년 말 기준 전체 요양기관 증가율에서도 단연 탑이었다.

전체 요양기관은 2019년 말 9만 4,865개에서 2020년 말 9만 6,742개로 2.0% 증가했다.

이에 비해 한방병원은 352개에서 410개로 16.5% 증가했다.

한방병원이 증가한 이유는 한방 자동차보험과 물리치료 등의 공급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자세한 이유를 알아 보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문의했으나 "늘어 난데 이유가 있을까? 자동차보험 그거 때문에 병원이 늘었나. 그건 아닐 거 같은데"라며 "누가 명확하게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가 나오기 전까진 말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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