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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외침이 헛되지 않아 여야 모두 면허취소법 개정안 발의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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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외침이 헛되지 않아 여야 모두 면허취소법 개정안 발의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10.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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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가 3월부터 면허취소법 저지 230일째 무기한 투쟁으로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당여론을 만든 결과물인데 경기도의사회 언급도 않고 타의사회가 했다는 일부 전문지 보도 태도 참담해

광우병 때 좌파 학자 역사의 심판 운운… 대통령은 광우병 선동했던 좌파 학자의 의대 정원 확대 주장 귀담아듣지 말아야

25일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위원회는 의료악법 저지 무기한 투쟁 232일째를 맞아 정춘숙 의원 수지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세상은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저는 많이 느낀다. 어제 하루 집회 쉬는 날 보니까 여당인 국힘당에서 면허취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춘숙 의원이 있는 민주당도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제 우리가 집회를 안 해도 될 날이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세상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면 움직이게 돼 있다는 거다. 사실 의료계 내에서도 면허취소법이 국민 건강 파탄 내는 거고 정말 잘못된 법이라고 외친 의사회는 경기도의사회밖에 없다. 서울시의사회도 면허취소법은 어려워 안 돼 그러고, 대한의사협회도 포기했었다. 경기도 의사회가 232일째 지속적으로 꾸준히 목소리를 내니까 국민들도 정치권도 문제점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 사회는 변하더라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데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 면허취소법이 바른 방향으로 해결되려고 하자 각 의료전문지에서 보도하면서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의 노력으로 면허취소법이 바로잡히게 됐다고 그렇게 기사를 써놓은 거다. 우리는 232일째 투쟁하는데 경기도의사회 기역 자도 안 써놓은 거다. 현장에서 투쟁하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만 보는 회원들은 그런 거짓된 기자의 말에 실체 진실을 속는 것이다. 의사들도 양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라는 사람이 사실관계를 그렇게 왜곡하면 안 된다. (그간 힘들게 집회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속이 뒤집힐 거다. 정말 마지막에 숟가락만 이쁘게 놓으면 된다는 현실에 힘이 많이 빠진다. 숟가락을 얼마나 잘 놓는지 서울시의사회도 마치 자기들이 다 했다는 듯이 의사들 카톡방에 자기들끼리 수고했다고 면허취소법 취소시키느라 수고하셨다고 그러고 있다. 제가 참다 참다못해 카톡방에 양심이 있으라고 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의대 증원 문제도 마찬가지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를 대폭적으로 늘려야 된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나? 2008년 광우병 때 광우병 선동했던 바로 그 의사이다. 의대를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학자가 서울대학교의 김윤 교수이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복지부가 지난 6월에 주관한 전문가 토론회 때 김윤이 의대 증원해야 된다고 저하고 토론했는데 김 교수는 반대하는 사람은 역사에 책임을 져야 된다고 다른 말도 아니고 역사에 책임을 져야 된다고 김윤이 말했다. 그래서 제가 김윤 교수께서 2008년에 광우병으로 국민들 선동해 놓고, 15년 지난 지금 이 시점에 무슨 역사적인 책임을 지고 있습니까? 이랬다. 2008년 광우병 거짓 선동 때 목숨 걸고 싸웠던 의사가 저다"라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보수 우파가 잘못한 게 뭐냐 하면 지금 이 시간까지 광우병 거짓 선동으로 대한민국을 정말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했던 그 내란과 같은 그 사건에 대해서 누구도 처벌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역사 바로잡기가 안 됐다. 그러니까 광우병 때 선동했던 김윤 같은 인간이 아직도 의대 증원하자고 선동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우병 선동했던 그 사람 말 의대 증원 듣지 마세요 하고 건의했다. 광우병 선동했던 사람 말 들으면 대한민국에 실패한 대통령이 됩니다 하고 건의를 했고, 이렇게 가셔야 대한민국도 살고 성공한 대통령이 됩니다 하고 건의했다"라고 강조했다.

25일 집회는 이동욱 위원장의 발언, 구호 제창, 시민운동하는 인사의 발언, 구호 제창, 이 위원장의 마무리 발언, 구호제창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동욱 위원장은 "요즘 언론에 보면 급격하게 변해서 또 무슨 일이 있을지 저도 겁난다. 우리의 노력으로 이틀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금요일 4시에 또 집회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이 위원장은 집회를 마친 후 "반드시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겠다.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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