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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의대 증원 문제 심각하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라 할 때 이필수 집행부는 가짜뉴스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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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의대 증원 문제 심각하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라 할 때 이필수 집행부는 가짜뉴스라 주장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11.28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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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표자 회의는 의대 증원 문제 상황 너무 긴박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할 시간 없으니 이필수 집행부가 해야 한다는 황당 주장

경기도의사회 의대 증원 반대 대통령실 앞 반차 휴진 투쟁, TV 주요 공중파에 보도 다 나왔고 이슈가 됐는데 의사들만 보는 전문지는 보도 안 하는 회원들 바보로 아는 의료계 현실

의사들이 아이큐가 나쁜 게 아니고 고의적으로 속는다고 생각되고, 속이는 사람이나 속는 사람이나 양심 수준이 똑같다

집행부 산하 비대위 투쟁위원장을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선동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운동에 매진하는 최대집을 내세우나?

"우리는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포퓰리즘 좌파 의대증원 정책 반대 직언을 하고 있는 것“

회원들 눈속임 기사와 눈속임 가짜 투쟁에 속지 말아야
사진 앞 줄 이동욱 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 앞 줄 이동욱 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료악법 저지 투쟁 265일째인 27일 오후 4시에 정춘숙 의원 수지사무실 앞에서 의료악법 날치기 주범 정춘숙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면허취소법에 대해서 265일째 투쟁하는데 의료전문지라는 곳에는 경기도의사회 265일 투쟁하는 동안 면허취소법 투쟁 기사 하나 안 나온다. 그런데 1인 시위하는, 막상 현장에서는 왔다 갔는지도 모르는데 판때기 하나 들고 사진 찍고 가는 것을 소위 전문지에서 마치 투쟁한 것처럼 보도하고 의사들은 모니터 앞에 앉아서 마치 1인 시위가 현장에서 국민들 앞에서 이슈가 된 듯 속는 이런 식이다. 이게 가스라이팅 시키는 거고 사람 속이는 눈속임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수요일 오후 4시에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반대 투쟁한다. SBS MBC KBS 공중파에 다 나왔고 이슈가 됐다. 그런데 의사들만 보는 전문지에 안 나와오는, 서글프지만 이게 회원들 기만하는 의료계 현실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어제 대한의사협회에서 비상회의가 열렸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머리를 깎았는데 한 달 전에 열린 대표자 회의 때 이필수 집행부는 의대 증원 가짜 뉴스다며 믿고 안심하라고 했다. 비상회의에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배가 뒤집어지는데 세월호 선장처럼 안심하라고 하면 되겠냐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축구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데 어제는 이필수 회장이 지금 의대 증원 문제가 너무 긴박해 가지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시간이 없어서 자기가 해야 된다고 하니까 그걸 멍청하게 속는 사람이 있다. 의사가 아이큐가 나쁜 게 아니고 고의적으로 속는다고 생각되고 속이는 사람이나 속는 사람이나 똑같다"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이필수 회장이 투쟁할 거라면서 (의협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에) 투쟁위원장으로 누구를 세웠느냐?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 의대생, 전공의가 앞장 섰던 투쟁에서 혼자만 철수해서 의대생 유급 상태 일으키고 의대생, 전공의들이 다시는 선배들하고 투쟁같이 안 하겠다고 만든 장본인, 일반 국민들도 공감 안 하는 주장인 후쿠시마 오염수 위험하다고 지금도 윤석열 탄핵운동 앞장서는 최대집을 선봉으로 내세우나"라고 지적했다.

"우리는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포퓰리즘 좌파 의대증원 정책하지 말고 올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한다. 그런데 이필수 회장은 이제 의협을 윤석열 정부 모든 것을 부정하며 최대집과 함께 탄핵운동하는 반정부 단체로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시민단체 이숙녀 대표는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단체이다.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여름날부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이제는 겨울인 260여 일째 집회를 하고 있다. 의료악법으로 나쁘게 만드는 것이 좌파 정책이라는 것을 대통령께서는 아시리라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도의사회 회원 가족인 이정신 대표는 "저희 가족 중에는 시아버님도 의사셨고 남편도 의사이고 제 동생도 의사이다. 의대생이나 의사 수련의 과정에서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 남편 월급이, 투쟁해서 올린 월급이 17만 원이었다. 그런데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직장 다니는 친구들의 월급은 2배 3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사람들이 마치 의사는 도둑놈이고 국민 위에 군림한다고 생각하지만 성실하게 인턴 레지던트 트레이닝 받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봉직을 하던지 개원을 한다. 백일당직이라는 게 있는데 인턴 레지던트는 밖에 못 나간다. 언제든지 콜 받고, 청진기 목에 두르고 백 일 후 벗었을 때 노숙자 같은 그런 형상이다. 직업의 일종이지 우월하거나 특권의식으로 특별 대접을 받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누구 마음대로, 교통사고는 과실인데, 의사가 교통사고 내면 (집행유예, 선고유예를 받으면) 면허를 박탈하나? 의사만 면허를 박탈할 것이 아니라 판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교사들 그런 사람도 박탈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날 집회는 이동욱 위원장의 모두 발언, 구호 제창, 시민단체 이숙녀 대표의 발언, 구호 제창, 이정신 대표 발언, 이동욱 위원장 마무리 발언,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욱 위원장은 "수요일 오후 4시에 대통령실 앞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포퓰리즘 의대증원 규탄 집회가 있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했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시민단체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시민단체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원 가족인 이정신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원 가족인 이정신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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