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 찾아간 금액 많아 다시 안내…청구해 회원에게 도움 되기를
경기도 의사회, "앞으로도 회원 민생을 최우선으로 계속 열심히 회무할 터"
경기도 의사회가 심평원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올해 공동 진행하고 있는 의원급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사업 중간 결과 15억 원 이상을 경기도 의사회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경기도 의사회(회장 이동욱)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2020년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추진 결과 안내를 통해, 앞으로도 미청구 진료비 청구가 지속되도록 의사 회원들에게 홍보‧안내를 요청했다.
2017~2019년 의원 미청구 진료비 재청구 현황을 보면 초기 미청구 금액 63억 원 중 15억 원이 재청구 됐다.
경기도 의사회는 "그간 회원들이 15억 원 이상을 돌려받아, 코로나로 힘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런 것이 경기도 의사회와 심평원 간 상생협의체의 모범사례이다."라고 말했다.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상생협력은 지난 6월 초 회원들에게 홍보‧ 안내한 데 이어 9월 중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 의사회는 "아직도 못 찾아간 금액이 많아 재안내가 왔으니, 재청구 소멸 시효가 지나기 전에 청구해서 찾아가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의사회는 회원 민생을 최우선으로 계속 열심히 회무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 의사회는 심평원 수원지원이 관할하는 경기도 남부 지역 소재 21개 시‧군의사회(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평택시, 안산시, 과천시, 오산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화성시,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 회원 공지를 통해 2017~2019년 미청구 진료비가 있으면 재청구하도록 알렸다.
재청구와 관련하여 심평원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미청구자료 조회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미청구자료 조회방법'을 보면,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 접속 ▲공인인증서 로그인 ▲진료비청구 ▲진행과정 ▲미청구자료조회 순이다.
심평원 수원지원은 "청구소멸시효는 3년 이내이다. 청구 및 보완청구 방법은 청구 S/W(전자차트)마다 다르므로, 필요시 업체의 도움을 받기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