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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료 서적,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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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료 서적,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外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3.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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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 코 전문의가 쓴 코 건강책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코가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라는 표제로 책을 출간했다. 35년 동안 코만 진료해온 의사가 ‘병원 치료의 한계’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코 건강 필독서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환자한테서 배운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시간은 그동안 환자한테서 받은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책은 어린이 콧병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한다. 어릴 때 코 관리를 잘못하면 평생 콧병을 달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 축농증은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9살 이하 어린이일 정도다. 또 아토피나 천식을 앓는 어린이는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질환은 평생을 간다.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콧병으로 크게 고생하지 않는다. 

의사가 쓴 책인데도 불구하고, 치료 보다는 관리에 더 방점이 찍혀 있다. 저자가 콧병을 고치는 의사이면서, 콧병을 앓았던 환자였기 때문이다. 환자의 경험과 의사의 전문성이 온전히 녹아 든 덕분에 독자는 코 건강을 지키는 좋은 가이드를 곁에 두게 됐다.

■ 출판사 Springer서 Radiology Illustrated: Spine(영상진단 척추편) 2판 출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이영준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을 출판했다. 이 책은 1·2차 병원 및 임상·전공의들에게 척추영상진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만에 출판된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은 1판의 내용에 최근 10년간 연구된 척추질환의 개념과 영상진단기술의 최신 지견을 반영했다. 특히, 다양한 척추 종양 부분이 대폭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디스크 명명법, 척추 외상에 대한 새로운 분류 시스템, 새로 분류된 척수 질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 질환과 함께 최근 발전된 영상 진단기기(CT/MRI)로 촬영된 최신 척추 질환 영상들도 대폭 수록됐다. 

저자 영상의학과 이준우 교수는 “지난 10년 간 척추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반영해야할 필요성이 있어서 이 책을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2판은 최신 척추질환 개념과 영상진단기술의 최신 지견을 반영했고 특히 척추종양 부분에 신경을 써 추가했다”고 전했다.

공동저자 영상의학과 이영준 교수는 “1판에 이어 2판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로 구성했다”라며, “1·2차 병원의 전문의는 물론, 공부를 시작하는 임상·전공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환자가 의사를 만든다.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분야에서 휴먼닥터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그의 세번째 책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를 발간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임상경험을 쌓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최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풀어냈다. 책에서는 의사-환자-가족의 트라이앵글이 어떻게 없던 병까지도 만들어 내는지를 밝힌다.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사이에 벌어지는 악순환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發病)하는 사회’의 실상을 의료 현장에서 짚어냈다. 

저자는 병원과 의료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좋은 의사 감별법도 알려준다. 또한 환자 입장에서 고려한 ‘약물 방학’ 이란 개념도 있어 약물 중단을 시도하고 성공했던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휴먼닥터답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 즉 휴머니즘 의료를 강조하고 있다. 

■ 척추의 중요성 및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 수술 후 관리법 담아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저서 ‘척추는 답을 안다’를 오는 3월 15일 발간한다.

‘척추는 답을 안다’는 몸의 기둥인 허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척추에 대한 상식, 각종 척추질환과 증상을 진단하는 내용, 척추 수술의 전 과정, 수술 이후의 치료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총 4부에 걸쳐 상세히 전개된다.

‘척추는 답을 안다’는 인류의 직립보행과 관련된 이야기로 척추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양한 척추 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척추 수술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양방향내시경수술도 소개한다. 척추 수술만 강조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일상에서 척추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김 센터장은 “척추 질환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겪을 수 있는 만큼 오해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며 “이 책에는 척추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척추 수술의 자세한 증례와 수술 후기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이, 수술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며 “척추 건강에 관심이 있는 환자, 또는 누구나 이 책이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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