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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병변」 예방은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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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병변」 예방은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10.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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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인원 2018년 2,266천 명에서 2022년 2,426천 명 7.0%↑… 연평균 증가율 1.7%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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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병변」 예방은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어깨병변(M75)’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2,266천 명에서 2022년 2,426천 명으로 159,635명 (7.0%↑)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1,083,594명으로 2018년 995,849명 대비 8.8%(87,745명↑), 여성은 2022년 1,342,270명으로 2018년 1,270,380명 대비 5.7%(71,890명↑)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어깨병변’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25,864명) 중 60대가 27.8%(673,96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658,793명), 40대가 14.9%(360,363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어깨병변 환자가 50대~60대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성인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견갑골 주위 근력약화가 원인이 되어 회전근개 질환이 발생하며, 회전근개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에 흔하게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년에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견갑골 주위의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어깨에 부담이 가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 및 회전근개 관련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 명당 ‘어깨병변’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4,719명으로 2018년 4,437명 대비 6.4% 증가했다.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447억 원에서 2022년 8,802억 원으로 2018년 대비 8.1%(2,356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8년 28만 4천 원에서 2022년 36만 3천 원으로 27.6%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어깨병변’ 예방법과 관련, "어깨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견갑골의 위치 변화, 특히 전방 전위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scapular dyskinesis)의 원인이 되며 이는 많은 어깨질환을 유발한다. 구부정한 자세나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잘못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견갑골 주위의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뭉치거나 약해진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때 어깨 주위, 그리고 견갑골의 적절한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단순히 어깨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만 간헐적으로 해주어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년에서 수영이나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등과 같은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반면 견갑골 주위의 근력 운동이 동반되지 않아 어깨병변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근력약화가 발생하며 적절한 근력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 

김성훈 교수는 "따라서 견갑골 주위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해주어야 어깨병변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가슴운동과 어깨운동보다 다양한 등운동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견갑골 주위 근력 강화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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