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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증상별 적절한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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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증상별 적절한 치료 필요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1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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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진료인원 109만 9천 명 … 2018년(85만 5천 명) 대비 28.5% 증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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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진료인원은 2018년 855,025명에서 2022년 1,098,819명으로 243,794명 (28.5%↑)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8%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475,003명으로 2018년 355,522명 대비 33.6%(119,481명↑), 여성은 2022년 623,816명으로 2018년 499,503명 대비 24.9%(124,313명↑) 증가하였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장애(G47, F5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수면장애’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98,819명) 중 60대가 23.0%(252,829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8.9%(207,698명), 70대가 16.8%(184,863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수면장애가 60대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생리적으로 나이가 60대에 가까워지면 잠이 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중에 깨는 횟수가 늘어나며 전체 수면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60대까지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나이가 들어도 큰 차이없이 유지되기 때문에 60대가 수면의 생리적 변화를 가장 크게 느끼는 나이대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60대에는 하던 일에서 은퇴하고 여러 신체질환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의 큰 변화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이고 이러한 생리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석 교수는 ‘수면장애’의 발생 원인에 대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일정이나 수면 환경의 변화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내과적 문제나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면장애’의 검사 및 진단법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알코올 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횟수, 하루 동안의 운동량 등과 같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면담을 통해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정신건강의학과 질병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세한 면담이 필요하며 필요시에는 수면다원검사, 심리검사, 실험실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수면장애’ 예방법에 대해 "낮잠을 자지 않고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꾸준하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잠들기 직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침실은 오로지 잠을 자기 위한 것으로 사용하고 TV, 스마트폰은 침실에서 보지 않아야 한다. 술, 담배, 카페인은 모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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