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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한 녹십자홀딩스·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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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한 녹십자홀딩스·유한양행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8.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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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한 소통할 것"
유한양행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 ESG비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녹십자홀딩스(GC), 유한양행이 최근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업계 처음으로 발간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구성된다. 최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배력 확장에서 주주·이해관계자의 권익 문제 등과 관련하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분석한 제약·바이오 ESG 평가 결과를 보면 우선순위는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녹십자, 보령제약, HK이노엔, JW중외제약> 대원제약> 환인제약, 대웅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해 11월 회원사 35개사를 대상으로 ESG 도입 현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ESG를 도입한 곳은 34.3%, 준비 중인 곳은 40%, 도입 계획이 없는 곳은 2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녹십자홀딩스

녹십자홀딩스는 주요 계열사의 경제·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계획을 포함한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7월 25일 공개했다.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가지의 핵심 영역(Focus Areas)으로 △헬스케어 고객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안전보건 체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기업윤리 및 준법에 관련된 회사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방향성도 설명했다.

GC를 포함한 산하 계열사들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급여 끝전 나눔, 매칭그랜트[1], 연말 나눔과 같은 기부 활동과 함께 봉사 활동, 소외계층 지원, 헌혈, 의약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2017년부터 오창공장에서 사용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외부에서 공급받는 스팀(열)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질소산화물(Nox) 발생도 억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에너지 스마트 기술인 ESS[2](Energy Storage System)을 도입해, 전력 사용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미개척 분야인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 및 공급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실례로, GC녹십자는 세계 두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헌터증후군 중증형 환자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국산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매년 ESG 성과와 계획이 포함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2022  ©유한양행

유한양행도 재무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7월 29일 발간했다.

1926년 창립되어 100년 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선도적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의 전담조직 ‘ESG 경영실’을 신설하였고, 전사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대표이사가 직접 ESG 경영을 챙기고 있다. 

또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의 사명에,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첫 발간된 보고서는 △회사를 소개하는 Overview, △ESG 경영 체계와 중대성 평가 등을 담은 Our Approach to ESG, △ESG 중대성을 기준으로 ‘R&D 강화’, ‘품질 경영’, ‘의료복지 지원’을 담은 ESG Highlight, △환경, 안전, 상생경영 등을 소개하는 ESG Performance, △재무, 비재무 데이터를 수록한 Appendix 로 구성되었다.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과 경영철학을 지속가능경영과 연계하는 스페셜 페이지를 수록하여 96년간 이어온 유한양행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첫번째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더 나은 지속가능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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