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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박명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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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박명하 후보 당선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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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분노의 불씨에 저의 희생 더해서 승리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겠다"
임현택 "무엇보다 비대위의 성공을 바라고, 비대위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지난 2월 18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출마자 발언 때 박명하 후보는 "올바른 판단력, 집요한 추진력, 그리고 강력한 투쟁력으로 민주당의 폭거에 강력 저항하고 이 난국을 타개하면서 간호법·면허박탈법을 강력 저지하기 위해서 분골쇄신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메디뉴스
지난 2월 18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출마자 발언 때 박명하 후보는 "올바른 판단력, 집요한 추진력, 그리고 강력한 투쟁력으로 민주당의 폭거에 강력 저항하고 이 난국을 타개하면서 간호법·면허박탈법을 강력 저지하기 위해서 분골쇄신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메디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의협 2023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의결로 구성된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 박명하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후 결선투표에서 총 242명 대의원 중 202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138명, 68.3%를 득표하여 당선됐다.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64명, 31.6%를 득표했다.

박명하 위원장은 "당선은 되었지만 무거운 마음이고, 무거운 책무만 남아 있다. 회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회원들의 분노의 불씨에 저의 희생을 더해서 승리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겠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조직력과 함께 각 직역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악법 저지를 이루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임현택 후보는 "우선, 어려운 책무에 나서주신 박명하 비대위원장의 건승을 기원한다. 비대위원장 후보로 나온 네 사람의 마음이 모두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한 의료계를 살려야 한다는 것으로 같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대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나온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경쟁이다 보니 비대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약간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다음에 힘을 합쳐 다 함께 의료계의 위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대위의 성공을 바라고, 비대위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14만 우리 의사들은 모두 하나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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