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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유형별 진료인원 8만 853명, ‘간세포암‘ 6만 4,525명으로 79.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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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유형별 진료인원 8만 853명, ‘간세포암‘ 6만 4,525명으로 79.8% 차지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7.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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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은?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조심하고, 음주습관·식습관 개선해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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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간암 유형별 진료인원 수 총 8만 853명 100% 중에서 간세포암이 6만 4,525명으로 79.8%를 차지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년 간암 유형별 진료인원 수'에 따르면 간세포암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간내담관암은 1만 398명으로 12.9%, 상세불명간암이 5,251명으로 6.5%, 기타간암이 300명으로 0.4%, 간모세포종암은 239명으로 0.3%, 간혈관육종암은 79명으로 0.1%, 기타간육종암은 61명으로 0.1%를 각각 차지했다.

간세포암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간암 중 가장 흔해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을 의미한다. 

2021년 간세포암 환자 6만 4,525명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60대가 2만 3,710명 36.7%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만 6,976명 26.3%, 50대가 1만 2,861명 19.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간세포암 환자 4만 9,677명 중 60대가 1만 9,034명 38.3%로 가장 많고, 70대 1만 2,426명 25.0%, 50대는 1만 619명 21.4%였다. 여성은 1만 4,848명 중 60대가 4,676명 31.5%, 70대가 4,550명 30.6%, 80세 이상이 2,396명 16.1%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원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는 "간세포암은 만성 간질환과 연관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므로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면 간세포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한 음주습관,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알코올성 간질환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더 나아가 간세포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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