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1-31 21:46 (화)
고혈압이 부르는「뇌내출혈」환자, 60대 이상이 68.9%
상태바
고혈압이 부르는「뇌내출혈」환자, 60대 이상이 68.9%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1.12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상은? 반신마비, 반신 감각 소실 등…예방은? 과도한 음주 삼가고 담배 반드시 끊어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021년 기준 ‘뇌내출혈’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5만 7,345명 중 60대가 28.4%인 1만 6,309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3.3%인 1만 3,371명, 50대가 18.8%인 1만 756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뇌내출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2일 발표했다. 

인구 10만 명당 ‘뇌내출혈’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12명으로 2017년 109명 대비 2.8% 증가했다.

‘뇌내출혈’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4천 70억 원에서 2021년 5천 831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3.3%인 1천 762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4%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2017년 736만 원에서 2021년 1천 17만 원으로 38.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이윤호 교수는 '뇌내출혈' 발생 원인 및 주요 증상, 예방법 등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뇌내출혈의 가장 대표적인 발생 원인으로는 작은 동맥을 약하게 만들어 파열되게 만드는 고혈압을 들 수 있다.

뇌내출혈의 주요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반신마비, 반신의 감각 소실이 있으며 이는 몸의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발음이 어눌해지는 구음장애 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만 말을 못하거나, 말을 많이 하지만 이상한 말을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쪽이 잘 안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서 보이는 복시 증상 등의 시각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소뇌 병변의 경우 어지러움증, 구토 또는 균형에 문제가 발생하여 비틀거리고 넘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뇌출혈의 경우 뇌경색에 비하여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심한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증상들은 모두 갑자기 발생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뇌내출혈의 크기가 커서 급격한 뇌압의 상승을 동반하면 의식 저하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내출혈의 예방법은 과도한 음주는 삼가고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으며 채소와 생선류를 충분히 섭취하며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 한다. 뇌출혈의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이윤호 교수는 "뇌내출혈은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위험성재출혈시 사망률은 현저히 높아진다. 또한 뇌출혈에 의한 주변 부위 뇌손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신경학적 장애 및 후유증이 더욱더 심각하게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뇌출혈의 경우 발생 1~2일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어, 뇌출혈의 증상에 대하여 숙지하고 빠른 병원 이송 및 이에 대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