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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반응은? "사기 진작 차원 바람직…의료진 보호 등 실질 대책 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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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반응은? "사기 진작 차원 바람직…의료진 보호 등 실질 대책 강구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4.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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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응원 캠페인 추진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하여 캠페인의 상징 이미지 ©보건복지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캠페인의 상징 이미지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일선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해 온 의료진의 사기·자부심 진작을 위해 의료진 응원 캠페인을 추진한다."라고 16일 밝혔다.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라고 명명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덕분에 챌린지 공식 채널은 https://www.instagram.com/thanks_challenge/ 이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하여 캠페인의 상징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누구든지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해당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올림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추후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배지로 제작하여, SNS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과 의료진에게 증정하고, 국민 참여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하여 감사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많은 국민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캠페인에 동참하여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김대하 홍보이사는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도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인 사기 진작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의사뿐만 아니고 간호사 등 의료진의  솔선수범이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처가) 가능했던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홍보이사는 “(진료 중 코로나19 감염으로) 내과 원장님이 돌아가셨다. (코로나19는) 연중 계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서적 위로나 응원뿐만 아닌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나 보상문제, 그다음에 의료진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강구해 주고, 의료계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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