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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저조했던 바이오제약사의 M&A 거래 Bolt on으로 다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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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저조했던 바이오제약사의 M&A 거래 Bolt on으로 다시 기지개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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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제약사의 인수합병(M&A)이 2023년 상반기에 8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2019년 이후 저조했던 M&A 거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제약사들이 어려운 경제적 시기를 활용하는 볼트온(Bolt on) 거래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2023년 상반기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동향]에서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의 M&A 동향에 대해 이런 내용을 전했다. 

볼트온 전략은 동종업계 기업이나 연관 업종의 사업체를 인수해 몸집을 불리는 것을 말한다.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산업 전체의 가치도 끌어올려,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2023년 주목할 만한 M&A로 상반기 중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는 12건이 있었으며, 이 중 8건이 2분기에 발생했다. 화이자가 시젠(Seagen)을 인수하기 위해 4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 2023년의 가장 큰 규모의 M&A일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제약 M&A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미국의 반독점 감시기관인 FTC(연방거래위원회)에서 제동을 걸고 있는 것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미국 약가 규제의 영향이 존재한다. 

FTC에서는 암젠(Amgen)이 호라이즌(Horizon)을 인수하게 되면 희귀의약품에 대한 독점의 우려가 있음을 제기하며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IRA법 상 약가 규제 역시 저분자 신약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의 수익성 측면에 불리하게 작용해 제약사들의 M&A 의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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