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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원의에 도움 되는 경기도의사회-하나은행 특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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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원의에 도움 되는 경기도의사회-하나은행 특판상품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7.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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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진행 약 두 달 지난 평가… 담보 부족 봉직의도 "이용 괜찮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5월 말 경기도의사회와 하나은행이 MOU를 맺고 약 두 달간 진행된 특판상품 대출 결과, 신규 개원의와 담보가 부족한 봉직의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5월 말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서비스 및 특판상품을 출시하여 현재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하나은행 특판팀은 경기지역에서 200건의 맞춤형 대출을 진행했다. 특판상품의 이점은 한도 확대, 금리 인하, 부수거래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업의 및 개업예정의는 대출 조건에 따라 한도액이 최고 10억 원, 금리는 최저 3.48%이다. 봉직의는 대출 조건에 따라 한도 최고액이 4억 원, 최저 금리는 4.73%이다. 개인신용등급 및 개업 7년 이내에 따라 대출 금액과 금리가 정해진다.

안양에서 개원 중인 한 원장은 "신규 개원의, 그리고 담보가 부족한 봉직의의 경우는 괜찮은 조건이다"라며 "기존 대출 상품에서 갈아탈 경우 수수료 등 비용 문제가 있어 이미 개원이 20~30년 정도 된 원장에게는 큰 실익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금리를 굉장히 우대했고, 경기도의사회 회원들께 안내하고 나니 실제 진행한 건 200건이지만 원장분들은 본인들과 친한 경기도 지역 각각의 하나은행 지점들에서 특판상품을 갖고 많이 했다. 하나은행 전체로 보면 경기지역 회원분들이 혜택을 많이 받았고 200건을 넘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 고객과 관련해서는 타행으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하나은행 영업점들이 금리 인하 특인을 올리고 있다. 기존 원장분들도 혜택을 많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사회는 "약 두 달간 진행하면서 회원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는 문제, 기존 하나은행 이용 회원의 대환 문제, 서류 발급·제출의 번거로움 등을 하나은행과 논의하여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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