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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매출 10대 의약품, 키트루다·코미너티·휴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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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매출 10대 의약품, 키트루다·코미너티·휴미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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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 특허 현황은?
출처 유진투자증권
출처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일 2023년 글로벌 산업 바이오/제약 보고서 '2023년, 2022년보다 좋다'에서 글로벌 매출 10대 의약품을 전망했다.

10대 의약품에는 키트루다, 코미너티, 휴미라, 팍스비로드, 엘리퀴스, 옵디보, 듀피젠트, 스텔라라, 스파이크백스, 빅티비 순으로 랭크됐다.

2023 년 글로벌 예상 매출액 상위 10대 의약품 모두 연간 예상 매출액은 10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모달리티(Modality, 약물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플랫폼 기술) 별로는 단일항체 의약품 5개, 저분자 화합물 3개, 백신 2개이다. 

적응증 별로는 면역항암제인 Anti-PD1 단일항체 2개, 코로나 백신 2개 및 치료제 1개, 자가면역질환 관련 단일항체 2개, 혈전 치료제 1개, 아토피치료제 1개, 에이즈치료제 1개이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확대되면서 항암제 시장 내 키트루다의 입지 강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키트루다는 특허가 만료되는 2028년 연 매출액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알테오젠의 SC(피하주사)제형 기술이 키트루다에 적용되어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중이다. 2025년부터 키트루다 SC 제형이 시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알테오젠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기전의 약물들이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임상 중이다. 국내에서는 큐리언트, 티움바이오가 연구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들이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임상 1상 중이다.

2021년 Top selling 의약품이었던 휴미라는 2023년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시장 진입으로 매출 급감을 예상했다. Evaluate Pharma는 휴미라의 2023년 예상 매출액을 150억 달러로 2022년 대비 약 50억 달러(-20%y-y)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1월 말 Amgen의 First Biosimilar(저농도)를 시작으로 7월부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오가논, 알보텍/테바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PBM List 등재가 시작된다. 관련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매출은 3분기 중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은 1월 말 Amgen의 가격 정책과 시장 점유율 침투 속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침투 속도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10대 의약품의 올해 예상 매출액,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 표와 같다.

출처 유진투자증권
출처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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