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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57% “CCTV 달린 수술실, 안 들어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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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57% “CCTV 달린 수술실, 안 들어가고 싶어”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3.10.05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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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회,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대한외과의사회 법률 심포지엄’서 필수의료 분야 형사 처벌 현실 토론 예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대한외과의사회(이하 외과의사회)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시행 관련 의대생 및 의사회원 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CCTV를 통해 영상이 녹화되는 수술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할 경우 현재 전공과목을 중단하고 전공을 변경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9.3%(66명)가 ‘변경하겠다’라고 답했다. ‘전공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28.1%(96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이들은 48%(164명)로 조사됐다.

필수의료 분야에 반복되는 사회적·법률적 제한이 전공 선택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97.1%(332명)가 ‘영향을 준다’라고 답했으며,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전공의 지원 저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법률적인 보호’(37.1%), ‘재정적인 지원’(28.5%),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22.3%) 등을 선택했다.

한편, 외과의사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필수의료 분야 형사 처벌 증가로 전공의들의 지원이 저조한 현 상황에 대한 토론의 장인 ‘대한외과의사회 법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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