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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406억 예산 확정하고 윤동섭 집행부 두 번째 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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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406억 예산 확정하고 윤동섭 집행부 두 번째 회기 시작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4.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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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안 등 승인…제31회 JW중외상 시상식 개최
사진 제공 대한병원협회
사진 제공 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는 4월 9일 롯데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회계 연도 예산안 406억여 원과 사업계획안을 승인받고 윤동섭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온 전국 회원병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엔데믹을 대응하며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대한병원협회가 될 것”을 강조하면서, 회원병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등 네 부분에서 각각 4억 2,500여만 원, 5천여만 원과 3억 1,300여만 원 및 5천 270여만 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되었다고 보고했다. 총회는 당기 순이익 총 8억 4천여만 원에 대해 차기 이월 이익잉여금 및 병원신문의 미처리 결손금을 보전처리하는 것으로 각각 처분키로 했다.

총회는 이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네 부분으로 나눠 편성된 2023회계 연도 예산(안) 총액 406억 7,795만 4천여 원을 심의·의결했다. 정부 수탁사업비 304억 76만 3천여 원을 제외하면 병협의 순예산은 102억여 원 규모다.

병원협회는 새 회계연도의 사업목표를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로 정하고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제도 마련,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및 병원 환경 개선과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제고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안을 보고하고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정관상 병협이 행하는 사업에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여 향후 원격 평생교육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본 정관 개정안은 향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여 승인이 나면 확정된다.

또한, 제40대 정영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도 총회는 승인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31회 JW중외상 시상 행사에서는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JW중외 박애상을, 봉사상에는 이경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와 권준덕 아산충무병원 행정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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