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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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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시작
  • 경기메디뉴스
  • 승인 2021.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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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방안 마련키로
사진 제공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사진 제공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정관개정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이어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를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코로나로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총회에서 대의원회가 수임받은 특별위원회는 모두 활동을 시작하여 차기 총회 때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대의원회가 바로 서야 의협이 제대로 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라며“대의원총회 수임 사항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대의원회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회원과 대의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힘써 노력해 달라”면서 위원장과 위원의 수고를 요청했다.

한편 제1기 대의원회 개혁 TF는 전공의 대의원 선출 권고안을 각 시도지부에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직선제 대의원을 수를 늘려 젊은 회원, 여성회원 등 소외 직역의 대의원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많은 개혁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해관계를 떠나 짧은 기간 내 의사소통과 합의도출에 노력해 성과를 낸 모범적인 TF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의원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차기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2기 개혁 TF는 법령 및 정관 분과위원회(법정관) 임인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법정관 간사이기도 한 박형욱 위원을 간사로 선출하였다. 이어서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나상연 위원(대전광역시의사회 의장)과 엄철 위원(전라북도의사회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윤용선 위원을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하여 총 13명이 활동을 시작한다.  

임인석 위원장은 “1기 개혁 TF 활동 이후, 정개특위와 업무 중첩 문제가 제기되었다”라도 전하고 “내부적으로 정관을 개정해야 할 사항은 정개특위에 보내고, 대의원회 운영과 총회 수임 사항에 대한 과거와 미래의 큰 틀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올려 상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정개특위와 대의원회 개혁 TF 위원 중, 위원장 포함 5명이 복수로 활동하도록 배치하여 2개 조직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정관개정(안) 관련 쟁점 사항은 합동회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개혁 TF는 대의원뿐만 아니라 집행부를 포함하여 의협 전반적인 의견을 취합하여 개혁적인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아젠다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 결과물을 만들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차기 대의원총회 이전에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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