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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먹고 바르는 치질약 라인업 완성… ‘치쏙정’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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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먹고 바르는 치질약 라인업 완성… ‘치쏙정’ 내달 출시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0.05.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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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 디오스민, 치질 및 정맥부전으로 인한 통증·부종에 효과
한미약품이 ‘치쏙크림’에 이어 ‘치쏙정’을 내달 출시하면서 먹고 바르는 치질약 라인업을 완성했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치쏙크림’에 이어 ‘치쏙정’을 내달 출시하면서 먹고 바르는 치질약 라인업을 완성했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치질약인 ‘치쏙정(디오스민 600mg)’을 내달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일회용 바르는 치질약 ‘치쏙크림’과 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치질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치쏙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및 붓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또, 치질뿐만 아니라 정맥부전(venous insufficiency)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일회용 주입기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질약인 치쏙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치쏙크림은 주입기 너비가 현재 시판 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치쏙정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경구용 치쏙정과 치쏙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질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쏙정은 치질 치료 시 1일 1정씩 2~3회, 정맥부전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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