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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다수 국제 학회에서 가장 핫한 약제는 키트루다와 맞짱 뜬 이보네시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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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다수 국제 학회에서 가장 핫한 약제는 키트루다와 맞짱 뜬 이보네시맙?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9.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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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네시맙 개요를 설명한 서밋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서밋 테라퓨틱스
이보네시맙 개요를 설명한 서밋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서밋 테라퓨틱스

다수 국제 학회가 개최된 9월 가장 큰 화두는 머크의 키트루다와 세계폐암학회에서 맞짱 뜬 서밋 테라퓨틱스의 이보네시맙이라고 키움증권이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제약/바이오 인싸이트에서 중국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 대해 이런 취지로 진단하면서 9월들어 서밋의 시가총액이 약 $8bn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7~10일 세계폐암학회(WCLC), 9월 9~13일 유럽당뇨병학회(EASD), 9월 13~17일 유럽종양학회(ESMO)가 지역별로 각각 열렸다.

키움증권은 EASD에서는 비만 치료제 후발주자들의 경쟁 데이터, ESMO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 후속 데이터 등이 발표되었으나, 시장을 놀래킬만한 데이터는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와우(WOW) 데이터는 WCLC에서 등장했는데 폐암 표준치료제인 키트루다와 중국에서 직접 비교 3상을 진행한 이보네시맙이 표준치료제인  키트루다에 비해 종양 진행 위험을 49% 줄였다. HARMONi-2 연구 결과 PFS 11.1개월 vs 5.8개월로 나타났다.

키트루다 단독요법으로는 PD-L1 수치가 높은 폐암에만 사용가능하나, 이보네시맙은 PD-L1 발현 여부 관계 없이 키트루다 대비 우수하다는 것을 발표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임상으로 허가 신청에 사용할 수 없어, 내년초 HARMONi-7으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PD-L1 수치가 높은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직접 비교 임상을 예정하고 있다.

미국 업체 Summit이 2022년 중국 업체 Akeso로부터 ivonescimab을 계약금 $500mn, 최대 마일스톤 $5bn에 기술 도입했다.

한편, 이번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이보네시맙 임상3상은 중국에서 시행, 임상 대상인 폐암 세부 암종 등 한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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