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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에 걸리지 않으려면 의무기록은 얼마나 자세히 작성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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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에 걸리지 않으려면 의무기록은 얼마나 자세히 작성해야 하나요?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4.06.2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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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만 잘 보면 될까? 진료현장 별별사건 [68]

의사가 진료실에서 환자만 잘 보면 된다는 말은 옛말이다. 의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현지확인·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민원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에 경기도의사회에서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며 회원 민원과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진료 현장 속 다양한 문제 사례와 해법을 공유한다. <편집자 주>

 

Q. 외래 진료와 외래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 외래 진료 시 접수 데스크 앞의 자동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한 후 그 결과를 간호조무사들이 OCS에 기록하고 진료 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정형 자동혈압 측정계를 사용하는 것이 「의료법」 위반 사항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원내 수액실에서 수액을 맞는 경우 수액 연결 시간 및 종료 시간을 간호조무사들이 간호기록으로 남겨야 하는지와 국소마취 수술 진행 시 환자 입실 시간, 퇴실 시간 등을 간호기록으로 남겨야 하는지, 수액을 맞거나 하면 라인을 잡는 사람과 시간, 종료 시 제거인과 제거 시각 등이 간호기록으로 있어야 「의료법」 위반이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A. 의사의 지시하에 자동혈압 측정계를 이용한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행위가 되므로 「의료법」 위반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의료법」에는 의무기록을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라고 모호하게 되어 있어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내용을 기록하지 않은 것이 바로 「의료법」 위반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수액 연결 시간 및 종료 시간, 국소마취 수술 진행 시 환자 입실 시간 및 퇴실 시간, 라인을 잡는 사람과 시간, 종료 시 제거자와 제거 시각은 간호기록을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당 사항은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기관의 무과실 입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간호기록들
입니다. 해당 기록이 없으면 의료사고 발생 시 병원이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데 있어서 민·형사 사건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사례집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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