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7 11:09 (수)
"보험정책단 신설, 5월 수가 협상을 대개협이 다시 맡아 공단에 먼저 제안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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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책단 신설, 5월 수가 협상을 대개협이 다시 맡아 공단에 먼저 제안할 터"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6.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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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회장 선거, 박근태 후보 결선 투표에서 38표 과반 득표로 제15대 회장에 당선

김동석 회장 "의료계와 개원의를 위한 길이라고 믿고 싶었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뛴 6년"
박근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박근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대한개원의협회(이하 대개협)는 22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37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 감사 선출, 2023년 회무·결산·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예산안, 의협 파견 대의원 인준 등 안건을 의결했다.

차기 회장 선거는 박근태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75명의 평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38표를 얻어 37표를 얻은 좌훈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이세라 후보 5표, 박근태 후보 34표, 좌훈정 후보 36표로 과반수인 38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서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감사 투표에서는 한동석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이호익 후보와 김형규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박근태 당선인은 오는 7월부터 제15대 회장으로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 왼쪽부터 박근태 당선인이 장현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 수료 후 기념촬영했다. ©경기메디뉴스
사진 왼쪽부터 박근태 당선인이 장현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 수료 후 기념촬영했다. ©경기메디뉴스

박근태 당선인은 당선증 수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험정책단을 신설해서, 우리가 매년 5월 수가 협상하는데, 그전에 저희가 먼저 (공단에) 제안을 할 거다. 진짜 공청회도 열고 뭐든지 다 할 거다. 보험 수가를 저희가 개발해서 제안을 해서 적극적으로, 제 책임은 무겁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수가 협상은 대개협이) 다시 하는데 의협 임현택 회장하고 상의해서 결정할 거다. 저는 회원들을 위해서 뭐든지 다 할 거다. 정말 찾아가면서 할 거고, 보험 수가가 너무 말도 안 되는 수가니까 이 수가들을 좀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정책단에서 상의해서 결정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정견 발표에서 박근태 후보는 ▲회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 ▲의료계의 정정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회의 위상 정립 ▲의협과 협력을 강화하여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에 앞장 ▲1차 의료와 지역 의료를 활성화 ▲합리적인 의료보험 수가 인상을 위해 적극적 대처 등 공약을 밝혔다.

김동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동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앞서 김동석 회장은 식전 행사 인사말에서 "지난 6년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이제 퇴임한다. 우리 집행부의 공과 과는 역사가 되었다"라며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룹 god의 길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는지, 이게 정말 나의 길인지, 나는 무엇을 꿈꾸었는지, 그건 누굴 위한 꿈이었는지. 제가 꿈을 꾸고 가는 길이 의료계와 개원의를 위한 길이라고 믿고 싶었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뛰었다"라고 뒤돌아 봤다.

김 회장은 "그러나 임무를 마치는 시간이 있으니, 길 위에서 서면, 바람처럼 바람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더구나 현재 힘든 의료계 현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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