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7 11:09 (수)
"18일 휴진 신고하면 정부가 뭘 할까?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바로 내릴 거다. 이러나저러나 검찰 경찰 내세워서 탄압할 게 뻔하기 때문에 생즉사 사즉생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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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휴진 신고하면 정부가 뭘 할까?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바로 내릴 거다. 이러나저러나 검찰 경찰 내세워서 탄압할 게 뻔하기 때문에 생즉사 사즉생밖에 없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6.13 12: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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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은 민주당 일방통행한다고 국회 전면 파업하면서 의대증원 일방통행에 휴진 투쟁 저항은 내로남불 비난하나”

의대증원 사태는 의료계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의사들이 돈에 눈멀어서 그런 사람들 아냐 의대생 전공의들 의료의 미래가 없어지고 우리 의사들이 한국을 떠나야 되는 일

다음 주 18일 전면 휴진, 서울대학병원이 17일부터 먼저 휴진… 의료계는 강한 마음을 먹어야. 이 마당에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1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결사반대 제31차 수요 반차 휴진 집회를 진행했다.

16~30차 집회에 이어 31차 집회 현장에도 회원 및 단체 등에서 보낸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화환이 배치된 가운데 수요 투쟁이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 및 단체 등은 조화를 보내면서 수요 투쟁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제31차 대통령실 앞 집회이다. 이게 사람이 나이가 먹는 것처럼 자꾸 차수가 더해가는데 여러 가지 집회 중에서 상당히 오래가는 집회이다.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파급이 크고 상당히 심각한 문제면서 이런 심각한 문제가 사실은 이렇게까지 길어질지 예상한 사람 아무도 없다"라며 운을 뗐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사태가 왜 이리 길어지느냐 의사들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의대생들이나 전공의들도 의료의 미래가 없어지는 일이고 우리 의사들이 한국을 떠나야 되는 일이기 때문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오기, 고집불통이 이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다. 제발 언론들이 국민생명 볼모 이딴 소리 하면 안 된다. 의사들이 돈에 눈멀어서 이러는 것 아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돈에 눈멀어서 진료를 포기하나? 얼마 전 경기도 의사회 고문단님들을 모시고 고언을 들었는데 그분 연세가 80인데 돈에 눈멀어서 의대증원 정책 결사 반대하나? 이 사건을 의사들의 이기주의 이런 갈라치기 형태로 몰아가서는 답이 없다. 기자들도 부디 그런 짓 그만하라"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 사태의 핵심 키는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기가 대단하신 분이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머릿속에 대한민국 의사들을 온통 적으로 보고 있는 거다. 지금 잡아죽이고 때려잡고 다 구속시키고 해야 될 적으로 보고 있는 거다. 국민들을 치료해야 될 국가의 자산이고 대통령이 지키고 앞장서서 보호해야 될 대상이다. 의대생하고 전공의들을 학교에 가게 하고 전공의들은 또 자기의 본연의 의사로서의 그런 직장에 복귀할 수 있게 하는 게 대통령과 어른과 이 사회의 역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들이 8개월째 여기서 계속 이러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 다음 주 화요일 18일(전면 휴진)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대학병원이 (먼저) 문을 닫는다. 여러분들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면 상징하는 병원이 서울대학병원이다. 그걸 상징하는 병원이 문을 닫는다. 이건 대한민국 국가 의료에 심각한 문제가 왔다는 얘기이다. 18일 대한민국 병원들이 다 문을 닫는다. 누구 때문에? 윤석열 독선때문이지 의사들 때문이 아니다. 책임 소재는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에서 이건 뭐 짜장면 집도 아니고 뒤에 명령자만 붙이면 되는구나. 사직서 수리금지명령, 진료유지명령했다. 그리고 휴진신고명령 이것도 처음 들었다. 휴진하면 휴진하는 거지 자유 대한민국에서 무슨 그거 신고를 하나 여기가 북한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전면 휴진과 관련) 휴진신고명령이 떨어졌으니 휴진 신고를 하자 말자. 지금 의료계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난다. 휴진 신고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정부에 물어보자. 휴진 신고하면 그럼 괜찮나? 회원들도 휴진신고 해 달라는 보건소 직원에게 반문해 보라!  휴진 신고 하면 정부가 뭘 할까?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바로 내릴 거다.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가 믿는 검찰 경찰 내세워서 이런들 저런들 탄압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상황에서는 생즉사 사즉생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의료계는 강한 마음을 먹어야 될 거다. 이 마당에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그 말을 해드리고 싶고, 윤석열 대통령한테는 우선은 검찰 경찰 앞세워서 탄압하고 권력을 휘두를지 몰라도 비참한 결과를 맞을 거다. 오기로 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 편하게 얘기하지만 이제 다음 주 수요일 되면 병원 문을 닫았으니까 세상이 달라져 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국힘당도 내로남불이다. 의사들이 휴진한다고 이거를 국민 생명을 담보로 휴진한다. 의사가 본연의 일을 안 한다. 이렇게 비난하는데 그러면 국힘당은 왜 국회를 보이코트하나? 요즘 국회 국힘당이 파업한다. 국회 월급 받으면서 출근도 안 한다. 국민생명 담보로 국회를 그냥 파업하나? 자기들은 파업하는 이유가 민주당이 일방통행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다고 지금 그러고 있다. 그러면 의사는? 의사는 윤석열이 일방통행하니까 국힘당이 일방통행하니까 이러는 거 아닌가. 자기들은 일방통행한다고 뒤집어져가지고 못한다고 파업해도 되고 의사는 안 되나?그렇게 내로남불 이중적 태도가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은 "아까 이동욱 회장 이야기하신 내용 그게 현재 내용이다. 간신배들이 지금 하고 있는 수작들이 늘 하던 거 다. 무슨 명령, 무슨 명령 그 법조문에 다 없는 다 불법이다. 사기 수법이 처음에 접근할 때는 하기 쉬운 거를 제안하는 거다. 지금 무슨 명령이다 하는 것도 우리가 휴진 신고를 하면 처분을 좀 적게 받으려나 좀 나으려나 이런 생각이 들게끔 교란 작전과 자기 페이스를 끌고 가기 위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까 (이동욱 회장이) 이야기하신 거 제가 원래 생각하는 적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무조건 해라. 이동욱 회장하고 대화 철학이 같은 거다. 상대를 안 하는 거다. 나 그게 무슨 말인데 나 그거 모르겠다. 내 마음대로 한다. 이렇게 나가야 되는 거다. 그렇게 해 가는 게 가장 바른길이고 정답이고 옳은 길이고 합법적인 길인 거다"라고 피력했다.

소군호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소군호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소군호 경기도의사회 의무보험부회장은 1995년 의사국시 64% 합격이라는 의사고시 파동을 회상하면서 "그때는 의대를 너무 늘려서 선배들이 저희를 64%로 그렇게 친 거였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도 그렇지만 의대를 하나 만드는 게 국회의원 선거할 때 자기가 이 지역에다가 의대를 만들었다는 게 자랑거리가 되면서 정치적으로 유리했던 거다. 이번에도 똑같이 의대를 늘리려고 했던 그런 생각 중에, 각 지역별로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좋겠나? 내가 이 지역에 30명을 늘렸어요. 50명을 늘렸어요. 그걸 해보고 싶었던 거다. 그래서 2천 명이라는 수요를 늘린 거고 아무 생각도 없이 그다음에 이렇게 막 늘리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같은 경우는 1년마다 레지던트 뽑는 수나, 의사 수 늘리는 거에 대해서 1년마다 정부하고 의료계가 데이터를 가지고 한다. 근데 우리는 계속 우후죽순 늘어나는 거에 대해서 2000년도에 선배 의사들이 의약분업 투쟁을 할 때 의정협의로 의대를 함부로 늘리지 말라는 걸 합의를 한 거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지금 의약분업을 깨야 된다고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그때 의정합의를 정부가 먼저 깬 거다"라고 지적했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은 "지난주에 제가 여기서 산부인과 무통 주사 말씀드렸다. 지난주에 얘기를 했더니 아주 우연히도 그 사이에 맘카페에서 난리가 났다. 정부에서 통증 주사를 막아서 산모들이 이걸 못 맞으면 우리가 출산을 어떻게 하냐라고 얘기를 했더니 정부가 고시를 했다가 고시를 다시 철회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내용은 잘 된 거긴 한데 대한민국 의료 정책이 이따위로 진행되고 있다는 거를 보여주는 단면적인 게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가 고시로까지 제정을 해서 두 가지 약을 같이 쓰면 안 된다고 발표했다가 국민들이 불편하다 그러니까 슬쩍 말을 바꿔서 이제는 해도 된다.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그러는 거고 국민들이 모르고 지나갔으면 지난주에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의사들 나쁜 놈이다. 돈 벌려고 이렇게 약을 쓰고 있다면서 의사들하고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나빠지게 만들어놓은 게 지금 사태의 본질이다. 지금과 같은 (의대증원) 사태를 만들어낸 이유가 저 보건복지부가 이제까지 어떤 식으로 일을 해왔는지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싶어서 말씀을 드린다"라고 피력했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이 "다 같이 일어나서 정면으로 구호를 외치고 대통령실로도 구호를 외치겠다. 정면으로 하는 이유는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이다"라며 ▲의료농단 국민 건강 무너진다 ▲의대증원 의료농단 국민 건강 무너진다 ▲의료농단 바로잡아 국민 건강 지켜내자 ▲의료 농단 못 막으면 세계 최고 대한민국 의료 쿠바 그리스처럼 파탄난다 ▲망국적 의대증원 조규홍 파면하라 ▲망국적 의대증원 박민수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선창했고, 참석자들도 후렴구를 함께 세 번 외쳤다.

이동욱 위원장이 "우향우 해 주시고. 대통령이 듣고 바뀔 수 있도록 외치겠다"라며 대통령실을 향해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된다 ▲망국적 의대증원 조규홍 파면하라 ▲국가 의료 파탄낸 박민수 구속하라 ▲의대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단하라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강제 명령 중단하라 ▲검찰 경찰 앞세운 의사 인권 유린 중단하라 ▲대한민국 의료 파탄 내고 대한민국 의사들 거리로 내몬 박민수 조규홍을 처벌하라 ▲의대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의대증원 의료농단 국민건강 무너진다 ▲망국적 의대증원 윤석열은 사과하라 ▲국가 의료 파탄낸 조교홍 박민수 구속하라등의 구호를 선창했고, 참석자들도 후렴구를 함께 세 번 힘차게 외쳤다.

집회는 이동욱 위원장의 발언, 구호 제창, 김영준 의장의 발언, 소군호 부회장의 발언, 구호 제창, 강봉수 부회장의 발언, 단상을 향한 구호 제창에 이어 대통령실을 향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소군호 부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소군호 부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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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2024-06-13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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