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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법원 판결 기다리자 이러면 안 된다. 희망없는 대법원 판결 전에 새로운 투쟁 반드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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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법원 판결 기다리자 이러면 안 된다. 희망없는 대법원 판결 전에 새로운 투쟁 반드시 시작해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5.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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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대생 전공의들 우린 힘들 게 싸우는데 선배들 뭐 하나? 싸우지도 않고 성금도 별로 안 낸다.

대통령 오기·구수 정신으로 외국 의사 수입, 국민들 90% 반대하는데… 의사들한테 질 수가 없다는 오기인가? 참석자들 대통령실 향해 “미쳤어”

전공의 의대생 상당수 미국 의사, 일본 의사 공부… 대한민국 1% 2% 인재들 해외 유출되는 희망없는 나라 막아야

"의료계에도 분명히 얘기한다. 지금 새로운 투쟁 모멘텀이 나오지 않으면 의료계로서는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결사반대 제28차 수요 반차 휴진 집회를 진행했다.

16~27차 집회에 이어 28차 집회 현장에도 회원 및 단체 등에서 보낸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화환이 배치된 가운데 수요 투쟁이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 및 단체 등은 조화를 보내면서 수요 투쟁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근조화환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제28차 대통령실 앞 집회를 하게 됐다. 7개월에 또 한 달 플러스하면 한 8개월째 됐다. 한겨울에 추위를 걱정하다가 이제는 더위를 걱정하게 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증원 소송은) 고등법원에서 기각을 해가지고 이제 대법원으로 갔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거는 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의대 정원 2천 명 더 늘리겠다는 이것은 정치이다. 정부의 정치이기 때문에 판사가 옳다 그르다고 판단하는 영역이라고 별로 법원은 생각하지 않는다. 판사들도 사람이니까  정치를 왜 나한테 가져오냐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입을 하지 않으려는 특성이 있어서 아마 대법원에서도 그래서 기각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왜 법적인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인 문제라고 하냐 하면 고등법원 판결 나기 전에 박민수가 뭐라 그랬나? 만에 하나 정부가 패소해도 승복 안 한다고 했다. 즉 우리 방식대로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의사들도 마찬가지다. 고등법원에서 지면 받아들인다 했나? 어차피 안 받아들이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그런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떤지 아나? 법원의 판결을 왜 지키지 않느냐 이런 프레임으로 갔을 때는 국민들 여론이 급격히 나빠질 수가 있다. 그래서 의료계는 지금부터 분명히 외쳐야 된다. 이거는 법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의사들이 대화를 통해서 국민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되는 문제지 법원에서 패소 판결한들 받아들일 사람 아무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계에도 촉구를 했다. 날씨가 덥든 어떻든 이제는 뭔가 해야 된다. 전공의들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선배들 가만히 있으세요 하다가 요즘에는 전공의들이 전부 다 뭐라 그러느냐? 왜 선배들은 아무것도 안 해요 우리가 지금 몇 달 동안 싸우고 있고 몇 달 동안 월급도 안 받고 있고 이렇게 힘들게 싸우고 있는데 왜 아무것도 안 해요? 선배들이 싸우지도 않고 성금도 별로 안 낸다. 어린 전공의 의대생들 마음속에는 그런 섭섭함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대법원 판결 보자 이러면 안 된다. 대법원 판결 보자 이렇게 하면 99.9% 지는 거다. 지금부터 새로운 투쟁을 해가지고 어떤 해결책이 나오도록 해야 되는 거지 우리는 법원 판결 기다립니다 하면, 법원 판결 지키지도 않을 사람들이 뭔 법원 판결을 기다리나. 법원 판결 지키지 않는다기보다는 지킬 수가 없는 거다"라며 의료계가 강력한 투쟁을 통하여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것을 것을 당부했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주부터 드디어 외국 의사들 수입을 시작한다. 국민들 90% 이상이 외국 의사 수입을 반대하는데 윤석열은 국민들이야 반대하든 말든 다음 주부터 수입한다. 외국 의사들이 어떤 의사들이 들어올까? 미국의 의사가 들어올까? 미국의 의사가 들어온들 여러분들 영어 그렇게 잘하나. 아픈 거를 영어로 살려달라 할 수 있나. 그냥 뭐 표정만 짓는데 나는 걱정되는 거다. 잘못된 약 주면 어떡하냐. 그래도 미국 의사가 오면 좀 다행이지 미국 의사는 안 온다. 의사 남아도는 아마 쿠바 의사들이 올 거다. 아프리카 의사들, 동남아 의사들 이런 사람들이 와서 태국 말로 여러분들 어디 아파요? 이제 치료받으려면 우리 국민들이 태국 말도 배우고 중국 말도 배워야 한다.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는 거다. 그러다가 약 잘못 주면 큰일 난다. 외국 의사들이 한글을 읽을 줄 아나? 한국말 약 이름을 보면 이게 뭔지 아나? 대한민국 병원 전산 시스템이 뭘로 돼 있나? 한글로 돼 있다. 윤석열 주치의부터 외국 의사로 하라"라고 언급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이런 사태가 가더라도 윤석열의 마음은 뭔가? 오기 정신, 구수 정신, 아프리카 의사 중국 의사 수입하더라도 의사들 너희들한테는 질 수가 없어 이거 아닌가? 국민들 90%가 반대하면 눈치 보고 수입 안 해야 되는데 그러면 지거든 그러니까 외국 의사 수입을 다음 주부터 해서라도 끝까지 간다는 뉴스에 나왔다”라고 했고, 참석자들이 “ 미쳤어"라고 하자 참석자들에게 "제 말이 아니고 저한테 묻지 말고 왜 그런지는 저쪽 오른쪽 대통령실 보고 얘기하세요"라고 하자 참석자들은 대통령실을 향해 "미쳤어! 미쳤어!"라고 외쳤다.

이 위원장은 "그럼 요즘에 의대생하고 전공의들이 출근도 안 하고 학교도 안 가고 뭐 하고 있을 것 같나? 내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상당수가 미국 의사 공부하고 있다. USMLE 미국 의사 시험 쳐서 미국 갈래요 상당수가 지금 미국으로 가려고 하고 있고, 일본 의사 시험공부하고 있다. 여러분들을 진료하는 대한민국의 1% 2%의 인재들이 다 어디로 유출되나? 윤석열 때문에 미국으로 일본으로 다 유출이 되고 외국의 태국 의사, 중국 의사들이 이제 여러분들을 진료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지금 되어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분명히 올바르게 해야 된다. 의료계에도 제가 분명히 얘기한다. 대법원 판결이 예상이지만 빨리 나올 거다. 나오기 전에 다른 모멘텀으로 투쟁하지 않으면 대법원 판결 딱 나왔을 때 정부는 어떻게 나오는지 아나? 대법원 판결 나왔어 대법원의 결정은 지켜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프레임으로 가면 의사들이 할 말 있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법원의 판결을 지켜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의사들이 빨리 계몽을 해야 된다. 법원에서 할 문제가 아니고 판사들이 개입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법원 판결하고 별로 신경 안 쓴다. 그냥 투쟁한다 해서 투쟁을 해야 된다. 새로운 모멘텀이 나오지 않으면 의료계로서는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은 "이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 판결이라는 게 희망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이긴들 돌파구가 되지 못한다. 의사들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안 되겠다 노력하고 있다. 돌파구를 찾아서 하려고 하면 그때 타이밍 맞춰서 대법원 판결이 기각으로 아마 발표가 될 거다. 그래서 우리가 나가야 될 게 투쟁을 이어나가야 된다. 그리고 또 협상을 하자 하는데 그 전제조건이 줄여야지 늘리자는 걸 기정사실화하면서 협상해 봤자 그건 여론몰이하는 수단으로밖에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은 "어제 제가 기사를 하나 봤는데 부산 경기도에 버스 기사가 부족하다. 이유를 봤더니 요즘은 버스 승객들의 민원이 굉장히 많아져서 힘들어지고, 또 하나는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배달 알바가 많았지 않나? 버스 기사 월급보다 배달 알바를 하는 게 생계에도 도움이 되니까 그쪽으로 간다. 해결하려면 버스 기사들한테 처우를 좋게 만들어야 된다. 그걸 보다가 문득 이게 지금 우리 의료계랑 똑같다. 버스를 의료계로 말을 바꿔보면 의사가 필수의료 의사가 부족하다고 얘기한다. 이유는 점점 소송이 많아지면서 일을 하는 거에 대한 시비가 많이 생기고 그러다가 처벌이 생기니 그 현장을 떠났다. 이 사람들이 한 거는 조금 더 편하면서 책임을 질 일이 없고 수입이 많아지는 소위 비급여 시장 또는 정부가 말하는 피부 미용 시장으로 간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도 똑같은 거다. 의사도 만족하고 국민들의 건강도 지키는 합리적인 시스템이 돼야 되는데 갑자기 낙수 의사 만들자 사직하면 처벌하겠다 진료 유지 명령 하다가 요즘은 전공의들이 안 돌아오면 내년에 전문의 못 달게 만들 거다고 협박하고 있다"라며 버스 기사 부족과 필수의료 의사 부족이 똑같은 상황인데 정책 방향이 다른 점을 꼬집었다. 

이숙녀 시민단체 대표는 "자유대한민국 의료업을 망치고 있는, 좌파 정책을 따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께 진실로 직언한다. 요즘 의료업계의 파탄을 과연 누가 만들었나? 좌파 정책을 가장 주로 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무조건 사퇴시켜야 된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을 비롯한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햇볕이 따가와도 이 정책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 이 자리에서 싸울 거다"라고 다짐하자 참석자들도 "와~~"라는 함성과 함께 공감의 박수를 쳤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저 앞에 대통령실의 주치의부터 중국산 태국산, 태국산이 싫으면 아프리카산으로 바꾸면 좋지 않을까?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야 될 거 아닌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놀라도록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겠다"라며 ▲의대 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망국적 의대 증원 추진하는 박민수 구속하라 ▲망국적 의대 증원 추진하는 박민수 파면하라 ▲망국적 의대 증원 추진하는 조규홍 파면하라 ▲망국적 의대 증원 정책 즉각 중단하라 ▲중국산 의사, 아프리카 의사, 동남아 의사 수입하는 윤석열 규탄한다 ▲외국 의사 수입 중단하라 ▲윤석열은 사과하라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단하라 ▲대한민국 의료 파탄 내고 전공의 의대생 거리로 내몬 박민수, 김윤을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 ▲의료계 파업 조장하고 총선 파탄 낸 박민수 파면하라 ▲의대 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중국산 의사 수입 중단하라 ▲태국산 의사 수입 중단하라 ▲외국 의사 수입하는 윤석열은 정신 차려 ▲믿을 것은 검찰뿐이냐 검찰 경찰 앞세운 윤석열 인권 탄압 중단하라 ▲윤석열은 인권 탄압 중단하라 ▲외국 의사 수입하는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의대 증원 2천 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등을 선창했고, 참석자들도 후렴구를 함께 세 번 힘차게 외쳤다.

집회는 이동욱 위원장의 발언, 구호 제창, 김영준 의장의 발언,  강봉수 부회장의 발언, 이숙녀 대표의 발언, 구호 제창, 이동욱 위원장의 마무리 발언, 대통령실을 향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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