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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0명 중 7명 현재 진료 유지 어려울 만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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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0명 중 7명 현재 진료 유지 어려울 만큼 힘들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5.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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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병원 비대위 설문, 진료 축소 필요 63.5% - 진료 유지 24.3% - 병원 이탈 고려 7.4% - 사직 강행 3.5% 順

3기 비대위 향후 활동 방향 선언, 의료개혁 첫 단계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 파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대/병원 교수들의 향후 활동 방향으로, 96.5%의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하였으나,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답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3일~4일 24 시간 동안 진행된 설문에 총 467 명의 교수가 응답한 결과를 밝혔다. 설문 대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소속 교수들이었다. 

교수들은 ▲진료 유지 24.3%, ▲환자 곁을 지키고 싶으나 힘들어서 진료 축소 필요 63.5%, ▲환자 곁을 지키고 싶으나 힘들어서 병원 이탈 고려 7.4%, ▲사직 강행 3.5%, ▲기타 1.3% 등으로 응답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3기 비대위에 바라는 활동 내용으로는 ▲서울의대 의료개혁 준비단(TF)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82.0%), ▲의사단체와의 연계 강화(54.0%), ▲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40.3%), ▲대정부 활동(33.2%), ▲강경한 투쟁(32.8%) 등으로 응답(중복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4월 30일 심포지엄 결과를 고려한 설문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3기 비대위는 향후 활동 방향을 담은 선언문을 4일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의료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의료개혁의 첫 단계로,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의료의 모습을 알려주세요.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을 함께 파악하고 함께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정리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2기 비대위는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출판 논문을 공모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를 이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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