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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규탄 마지막 집회, 유종의 미… "주민 여러분,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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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규탄 마지막 집회, 유종의 미… "주민 여러분,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5.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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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나 비가 오나 420일째 현수막 길거리 투쟁, 정춘숙 의원 사무실 앞 집회로 결국 정춘숙 의원 국회 퇴출, 잘못된 정치인은 끝까지 책임 묻는다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국회의원 퇴출된 정춘숙 의원이 이동욱 위원장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유감 끝까지 반성없는 태도에 안타까움 느낄 뿐

의대증원 영수회담 딱 한 개 합의 협력… "잘못됐을 때가 제일 빠를 때, 지금이라도 돌이켜야, 아니면 좌파한테 다 넘어가고 다 망하게 돼"
참석자들이 정춘숙 규탄 마지막 집회를 마무리하면서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정춘숙 규탄 마지막 집회를 마무리하면서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료악법 저지 투쟁 420일째인 4월 30일 오후 4시에 정춘숙 의원 수지사무실 앞에서 [정춘숙 규탄 마지막 집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집회 현장에는 [주민 여러분,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정춘숙 의원 규탄 집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현수막 투쟁과 정춘숙 의원 사무실 앞 집회가 1년 넘게 진행돼 정춘숙 의원이 결국 제22대 국회에서 퇴출됐다. 이에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죄하고, 정춘숙 의원을 퇴출시켜 준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는 목적의 마무리 집회를 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 10일 총선이 많이 우울한 총선이 됐는데 하나 위안이 된다면 정춘숙 같은 사람이 총선에서 퇴출됐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정치권에 잘못된 정치인은 끝까지 책임 묻는다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가 1년 동안 여기서 현수막을 걸고, 국민 건강 위협하는 악법 제조기 정춘숙 규탄 집회를 끈질기게 했다. 정춘숙 의원은 면허취소법, 간호악법, 민식이법 등 사실 악법 제조기였다. 결국 지금 정면에 정춘숙 간판이 다 떨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자 참석자들이 "와~~~"라며 박수로 화답했다.

사진 왼쪽부터 272일째인 2023년 12월 4일 집회 때 정춘숙 의원 사무실 간판이 붙어 있었으나, 420일째인 2024년 4월 30일 마지막 집회 때는 간판이 떨어졌다. ©경기메디뉴스
사진 왼쪽부터 272일째인 2023년 12월 4일 집회 때 정춘숙 의원 사무실 간판이 붙어 있었으나, 420일째인 2024년 4월 30일 마지막 집회 때는 간판이 떨어졌다. ©경기메디뉴스

이 위원장은 "우리가 여기에 1년 동안 현수막 투쟁도 하고 집회도 하고 낙엽 떨어질 때도 했는데 정춘숙 의원은 단 한 번 내다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았다. 대신 구청에다가 억압을 가하고, 경찰에다가 억압을 가하고 이런 행태를 보였다. 처음부터 대화를 하고 원만하게 했으면 자신도 좋았을텐데 끝까지 버티다가 이런 결과를 맞았다.  제가 얘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었고 국회의원 공천 떨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계속 우리가 여기서 정춘숙의 실상을 얘기를 하니까 동네 주민들이 안 듣는 것 같지만 정춘숙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지역주민들에 팽팽해진 것이 원인이다"라고 총선 퇴출 이유를 말했다.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데 정춘숙이 이동욱 회장을 고소했다고 용인서부경찰서 경찰이 며칠전 전화 왔길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무슨 죄로 고소를 했나 하니까 명예훼손죄라고 했다. 이동욱 회장이 정춘숙이 국민 건강을 파탄 냈다고 말했는데 국민 건강 파탄 내지 않았는데 국민 건강 파탄 냈다고 동네에서 떠들어서 허위사실이고 국민 건강을 파탄 낸 사실이 없는 정춘숙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고소를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춘숙 주장대로면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 다 죽는다 이렇게 데모하고 지나고 나면 장사 다 하고 있다. 그러면 그게 명예훼손이 되는가?"라고 반문하자 참석자들이 "아니요"라고 고소의 부당함을 공감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그것은 정치적인 레토릭이고 정치적인 수사고 국민의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다. 그게 처벌이 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집회는 이제 불가능해진다. 모든 투쟁 현수막은 불가능해진다. 경찰도 말도 안 되는 고소를 각하처리해야 하고 정춘숙도 취하하기를 권고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여튼 오늘 마무리 집회를 하는 이유 취지는 정춘숙을 퇴출시켜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불편을 참아주셔서 또 감사드리고 그런 것을 표현하고 또 긴 시간 동안 이렇게 여기에 많이 고생해 주신 집회 참석자분들한테도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감사하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다. 끝이 중요하다. 그래서 유종의 미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은 "어제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만나서 딱 한 개 합의했는 게 의대증원 문제이다. 딴 거는 전부 합의 못 했는데 의대증원 이 빨갱이 정책만은 대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영수회담에서 딱 한 개 나왔다"라며 "의대증원 진짜 원조집이 이재명이다. 의대 정원 문제 그러시면 안 된다. 원만하게 해결하셔라. 큰일 난다. 처음에는 그게 포퓰리즘 인기가 있을 것 같지만 총선 파탄 난다. 강서구청장 선거 져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참모가 가지고 나온 것인데 우리가 작년 9월에 이 자리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의대 증원 국민들이 90% 찬성한다고 그러면서 밀어붙이다가 총선이 쫄딱 망했다. 그때 제가 분명히 얘기했다. 무슨 짓을 해도 의대증원 찬성하는 민노총, 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 안 찍는다. 그런데 집토끼들 보수 국민들, 보수 의사들 마음 다 떠난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 의대증원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붙이면 윤석열 정부도 대한민국 의료도 파탄 난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못됐을 때는 그때가 제일 빠를 때이다. 지금이라도 돌이켜야 나라도 살고 다 사는 거지 아니면 좌파한테 다 넘어가고 다 망하게 돼 있다. 부디 윤석열 대통령도 바른 판단하시기를 바라겠다. 바른 판단해서 나라가 잘 되라고 우리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이숙녀 대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용인병 국민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여기서 매번 떠들고 이렇게 구호 외치는 소리에 시끄럽다고 한 사장님 참아주셔서 감사하다. 또 매번 여기 지나가면서 우리한테 꾸지람했던 여러분들 감사하다. 우리가 승리했다. 여러분의 그 꾸짖음에도 우리는 쉬지 않고 비가 오나 햇볕이 내리쬐이나 추우나 1년간 열심히 싸웠다. 결국은 우리가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김향순 대표는 "용인 수지 지역 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여러분들이 정춘숙에 대해 바로 판단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더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올바른 눈과 올바른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저지해야 된다고 마땅히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정춘숙이라는 사람은 퇴출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시민단체 이종창 대표는 "수지 주민 여러분들에게 1년 넘게 현수막까지 하면서 불편을 끼친 점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제가 정중히 사과드리겠다. 특히나 여기 학원가가 있는데 공부하는 학생들 시끄럽게 해서, 특히나 저번 수능 기간 동안에 항의를 많이 받았는데,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리겠다. 대단히 미안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시민단체 김인성 고문은 "정춘숙 의원의 프로필을 보니까 단국대학교 국어 국문학 학사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졸업했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제 5월 29일 드디어 정춘숙 의원이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을 졸업하는 날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 졸업을 축하하는 박수를 드리자"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와~~~"라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쳤다.

이동욱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부득이하게 불편을 드린 점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정춘숙 의원이 퇴출되어서 감사를 드린다.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는데 그런 수고하신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말하면서 정춘숙 의원 규탄 마지막 집회를 마무리했다.

투쟁 성금 협찬 계좌는 하나은행 337-910018-64104 (경기도의사회 투쟁성금)이다.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숙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향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향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종창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종창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시민단체 김인성 고문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시민단체 김인성 고문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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