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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큼 다한 경기도 의사회…회원 위한 순수한 노력에 대한 불순 의도 유언비어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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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큼 다한 경기도 의사회…회원 위한 순수한 노력에 대한 불순 의도 유언비어에 시달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3.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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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부족 시달리는 회원들 위해 최선 다한 마스크 공급 추진

공적 물량에 밀려 차질…차라리 복지부동한 게 나았나?

경기도 의사회는 회원들 의료현장의 마스크 대란 민원에 대해 회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공적 마스크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한 마스크 공급을 추진하여 왔다.

31일 경기도 의사회에 따르면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의사회에서 ▲지난 3월 4일 약 10만 장을 공급한 데 이어 ▲3월 16일부터 약 70만 장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었다.

경기도 의사회 관계자는 “마스크 대량 주문은 공장과 최소 100만 장 정도 주문 계약과 선입금 후 1~2주 내 주문 분량 생산 공급의 계약이 통상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최근 마스크 대란으로 공적 마스크 생산에 대한 국가 관리로 공적 배급 마스크 외의 공장 생산이 정부의 공적 물량 우선 확보 정책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혔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의사회는 애초 회원들을 위하여 공급 예정이던 마스크 70만 장 공급 물량이 정부의 공적 마스크 우선 생산정책 때문에 불가항력적으로 생산이 몇 차례 미뤄지자 대금을 전액 환불받고 대금을 회원들에게 환불하려고 하였으나 회원들은 환불보다 마스크 부족 상황에 대한 마스크 공급을 원한다는 여론과 요청에 또다시 회원들을 위한 마스크 확보 전쟁에 나섰던 것이다.

여러 공장들을 접촉하고 비교한 끝에 마스크 공급을 받기로 했던 해당 업체를 통한 상해 공장과의 마스크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여러 업자들이 제시한 가격이 KN95마스크에 대해 2000원 정도였으나 이전 경기도 의사회와 계약했던 업체가 이전 계약 분량에 대한 책임감에서 1650원 이상의 시장 가격 형성이지만 공급 업체가 손해를 보면서 개당 1650원에 KN95 공인마스크 70만 장의 생산 주문 계약에 성공을 했던 것이다.

경기도 의사회 집행부는 마스크 대란 상황에서 복지부동 공적 물량만으로 마스크 공급 회무를 수행하면 됐었다. 하지만 회원의 어려움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던 집행부는 사적 마스크 공급이라는 어려운 노력을 택했던 것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의협은 장당 100원씩 공급가액의 차액이라도 있지만, 경기도 의사회는 단1원의 차액조차 없이 회원들을 위한 목적으로만 마스크 공급 노력을 진행하였음에도 ‘마스크 판매를 통해 의사회가 어떤 이익을 취했다. 위약금을 물었다’는 등의 일부 회원들의 유언비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의사회는 회원들의 대표로서 회원들을 대표하여 공급 대란의 마스크를 구하는 노력을 했던 것이지, 회원들 대상 마스크 판매업자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경기도 의사회는 “해당 마스크를 직접 확인했고, 또한 중국 식약청 인증 확인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각종 자료를 통해 마스크의 성능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의사회 임원들은 해당 KN95 마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고 기존 KF94 마스크에 비해 제품 질에 있어 전혀 손색이 없고 오히려 좋다고 사용 후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국산 KF94의 경우 ‘0.4㎛ 분진을 94% 이상’ 필터하는 마스크이고, 중국산 KN95 마스크는 ‘0.3㎛ 분진을 95% 이상’ 필터하는 마스크이다. 필터 성능은 KF94보다는 KN95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KF94는 한국 식약처 인증 마스크이고, KN95는 중국 식약청 인증 마스크이다.

그런 경기도 의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KN95의 성능과 공신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회원들이 있어 해당 회원들의 민원도 존중하여 구매 회원 전체에게 전원 개별 문자 공지를 시행하였다.

구매를 원하지 않는 회원들에게는 전량 구매 취소를 진행하고 환불하겠다고 공지를 하였고 다만 구매 일정상 무한정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3일의 시한을 정해 “3월 30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환불을 요청하면 전액 환불하겠다”라고 주말을 포함하여 72시간 동안의 충분한 시간을 주고 환불취소요청을 받았다.

경기도 의사회가 구매를 대행한 업체 측에 대해 72시간 동안 환불을 요구한 회원들이 취소를 요청한 물량에 대해서는 의사회가 공장 측에 어떤 위약금도 물지 않고 전량 구매 취소를 시행하였고 나머지 마스크 공급을 원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현재 신속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공급을 원하는 회원과 마스크 구매를 원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각각 가장 합리적인 맞춤식 방안을 채택하여 시행하여 의사회가 해당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경기도 의사회의 회원들을 위한 어떤 사심도 없는 의사회의 마스크 구매 노력 봉사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경기도 의사회 회무에 대한 각종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비방을 퍼트리고 있어 회원을 위한 정상적인 회무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선량한 회원들이 아닌 일부 극소수 악의적 의도의 회원들의 전문지까지 동원하는 비방, 왜곡 행동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경기도 의사회는 3월 30일 오후 6시까지 환불 요청한 회원들에 대한 분량은 전액 환불 조치하고 나머지 마스크의 공급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하여 해당 마스크를 실은 컨테이너가 도착하는 대로 개수 분류 작업 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까지 최대한 신속히 배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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