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빅5 매출을 보니 셀트리온 6위에서 4위로 2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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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빅5 매출을 보니 셀트리온 6위에서 4위로 2단계 상승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3.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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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마이너스 성장에도 1위 수성...종근당 셀트리온 매출 1조 넘어서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경기메디뉴스가 집계​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경기메디뉴스가 집계​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 순위 변동은 6위와 4위의 순위 바뀜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메디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빅5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매출 1조 원 클럽에 종근당과 셀트리온 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7개 기업은 종속회사를 두고 있어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1, 2, 3위는 순위 변동 없이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이 랭크됐다. 유한양행은 매출이 2.53% 줄었으나 1위를 유지했다. 매출 감소는 약품사업부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등 지속되는 제약산업 규제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일부 도입상품의 판매 중단, 라니티딘 이슈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기업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IQVIA 데이터 기준 약 59%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약 39%,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약 1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016년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확대 변경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변경 당시 "회원사 200개 중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50여 개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점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기존 회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해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좀 더 분명히 정부와 국민에게 인지시키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산업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메디뉴스도 이번 빅5 순위 집계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는 아니지만, 대표적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을 순위 집계에 포함시켰다.
 
반면 지난 2017년 lg화학에 lg생명과학이 병합되어 전자공시시스템을 기준으로 lg생명과학의 매출은 공시되지 않아 순위에서 제외했다. lg화학 제약부문은 지난 2018년 기준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통계집에 9위권에 랭크된 회사이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5곳에서 종근당과 셀트리온이 추가돼 7곳이 됐다.
 
종근당은 매출이 9,562억원에서 12.9%가 늘어난 1조793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클럽에 진입했다. 텔미누보, 타크로벨 등 다양한 질환군들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제품 성장과 더불어 에소듀오, 케이캡 등 신제품이 회사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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