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6-05 17:06 (월)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용인시의사회, ‘상병수당, 안전한 의료체계, 민관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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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용인시의사회, ‘상병수당, 안전한 의료체계, 민관 협력’ 강조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3.05.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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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성명 발표
ⓒ 용인시의사회
ⓒ 용인시의사회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위기 선포를 해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용인시의사회는 성명문을 통해 지난 3년간 감염병 관리에 협조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한 뒤 “새로운 전염병 대응 과정에서 의료계 역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오류와 시행착오가 있었다. 환자 진료 과정에서 여러 불편을 드릴 수밖에 없었으며 그 과정에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접종,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지원단,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등에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6일 공식 출범한 용인시 감염병관리위원회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감염병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 중인 사실도 알렸다.

그러면서 용인시와 시민을 향해 상병수당 도입과 안전한 의료체계,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가장 간단한 기본 명제가 실현되지 않았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상병수당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낮은 비용으로 많은 의료혜택을 추구하는 과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에 걸맞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체계로의 전환도 주장했다. 끝으로 법적인 보완과 개선을 통해 지자체에서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면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용인시와 시민, 용인시의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된 이후에도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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