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 고시('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 시행 시에 1차 의원들의 경영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지 추산해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협은 이번 고시가 시행될 시에 일선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극심해질 거라는 걸 알고 있는지와 고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지입니다"

지난 23일 대한의사협회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내과 개원의들이 총회장 뒤편에 피켓과 플래카드 시위를 하면서 한 말이다.

이들은 △수탁 악법 철회하라! 검사할수록 손해! △수탁 고시 시행, 내과도 폐과 시키시렵니까?  △제주는 의사와 병리사가 부리고 돈은 수탁기관이 뺏어가는 법, 당장 폐기하라! △수탁수가에 정당한 의사, 임상병리사 업무 수가 반영하라! △필수의료 붕괴시키는 수탁악법 당장 폐지하라 등 피켓시위를 했다.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