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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산업 경쟁력 강화 등 중점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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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산업 경쟁력 강화 등 중점 추진키로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3.02.2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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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서 2023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제4회 약업대상 수상, 이장한 종근당 회장 공로패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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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 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

총회는 2023년 사업 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 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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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의약품과 신약 기술 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역량, 선진국 시장 허가 진출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인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면서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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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제4회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선정, 시상했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이 만 70세가 되는 해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어 6년의 임기를 마친 원 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만간 산업계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면서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정기총회 표창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유한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명인제약 이정욱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욱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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