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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총 눈앞 "면허취소법 저지 비대위 구성을 위한 회원 참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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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총 눈앞 "면허취소법 저지 비대위 구성을 위한 회원 참여 절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3.02.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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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기 상황으로부터 면허권을 지킬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상황"

오는 2월 18일 오후 5시부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사면허취소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원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폭거에 대한 투쟁 선포식 △간호법, 면허박탈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한다.

지난 2월 9일 의사면허강탈법을 포함한 7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 패스트 트랙 의결로 본회의 상정, 통과만을 남겨두게 된 상황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월 10일 무기한 전면파업을 불사할 악법 저지 투쟁에 나설 비대위 구성을 포함한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회원들에게 현재의 위기 상황을 알린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 고위 관계자는 "하지만 임시대의원 총회가 열리더라도, 만약 현장에서 회원들의 현 상황에 대한 위기와 분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지난 2년간 안이한 인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초래해 온 현 집행부와 대의원들에 의해 다시 한번 요식행위의 임시 총회가 되어 버리고, 그 결과 면허취소법, 간호단독법 등 현재의 위기 상황으로부터 우리들의 소중한 면허권을 지킬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오는 2월 18일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에 많은 회원분들이 오셔서 두 눈 부릅뜨고 긴급 임시 총회 현장을 지켜봐 주시고 대의원들이 현재의 위기 상황으로부터 회원들의 면허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가진 비대위 구성을 위한 올바른 의결을 할 수 있도록 강력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피켓 등 여러 물품 준비를 위해 참여가 가능한 회원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기를 부탁했다. 

■ 참여링크
https://bit.ly/3KaHkvl

■ 장소 : 대한의사협회 회관 B1 대강당 앞(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46길 37)
■ 시간 : 2023년 2월 18일 (토) 오후 4시(대의원총회는 5시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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