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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선정한 [2022년 제약바이오업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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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선정한 [2022년 제약바이오업계 10대 뉴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12.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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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나타날 것"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10대 뉴스로 오픈 이노베이션, 일자리 창출, 디지털 전환, 팬데믹 극복, 미래 핵심산업, K-바이오 위상, 대기업도 미래 먹거리, 신약개발, 약가정책, ESG를 선정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해 제약바이오업계에는 무슨 일이? 10대 뉴스로 돌아보자!'라는 콘텐츠를 지난 16일 게시했다.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신약개발 등 성과를 내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K-스페이스’도 만들어졌다. K-스페이스 플랫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27개사의 파이프라인을 총망라하여 1,200여 개의 질환·유형·단계별 정보를 제공한다. 

협회는 "이 같은 행보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꾸준히 이어져 훈풍이 불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지난 2019년 10만명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한 해 만에 1만 명 넘게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주요 제약사 30곳들이 전년 대비 1,000여 명 고용을 늘렸다.

협회는 "10월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3년 만에 열린 관련 업계 최대 규모의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몰렸고, 참가자는 3,700여 명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제약사들과 협업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 늘면서, 기존 먹는 약과 주사약을 대체하는 ‘디지털치료제’도 부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와 디지털헬스위원회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정부가 12월 7일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육성해 2030년 바이오 선도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내년에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전환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수그러들지 않았는데 셀트리온이 개발한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협회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퍼지면서 전 세계는 위드 코로나,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의약품의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미국도 의약품 자국화 정책을 발표하고, 유럽에서도 의약품 공급망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한다.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의약품인 만큼, 우리도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겠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제약바이오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 대대적인 투자 계획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백신개발과 생산시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약개발과 백신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회는 "미래 핵심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이 팬데믹에 대비하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실현한다는 정부의 계획대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K바이오의 위상을 떨친 한해이기도 했다. 바로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선정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과 코로나19 백신 5종류의 위탁생산 경험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SK, LG, 롯데, CJ, 오리온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대기업들이 제약바이오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약 1,400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이름을 떨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1월 30일에는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이 36번째 국산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앞서 6월 허가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신약이다.

협회는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 역사가 길었음에도 많이 개발되지 않았던 신약이 최근 잇따라 개발되는 것은, 그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 역량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까지 올랐다"고 자평했다.

의약품은 공적인 측면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재정에서 비용의 일부분을 부담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 가격은 제약사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협상 등을 거쳐서 결정하게끔 되어있다. 

협회는 "산업계 입장에서 억울한 것은 어렵게 개발한 약의 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는 경우"라며 "사용량 약가 연동 협상제도, 해외약가 참조가격제는 올해 문제가 됐다. 약가참조국에 호주가 포함되면 국내 약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ESG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진행한 제약사들의 ESG 현황 조사에 따르면 34.3% 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제약주권의 보루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에도 ESG 경영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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