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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4명 중 1명, 산부인과 5명 중 1명 전공의 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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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4명 중 1명, 산부인과 5명 중 1명 전공의 중도 포기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10.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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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기피과 전공의 확보율도 낮은데, 이탈률까지 높아 전공의 인력난 심각”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이탈률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필수의료과목의 전공의 중도 이탈률이 10.5%로 전체 평균보다 높아 필수의료과의 전공의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전문과목별 이탈자는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지 못하고 중도 이탈한 사람을 의미한다. 18년부터 22년까지 필수의료과목의 이탈률은 10명 중 1명인 10.5%로 전체 9.3%보다 1.2%p 높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14.1%, 산부인과 13.1%, 외과 13.0%, 신경외과 12.7%, 내과 10.3% 순이었다.

특히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전공의 이탈률은 최근 5년간 급격하게 상승했다. 흉부외과는 2018년 6.3%에서 2022년 24.1%로 17.8%p 증가했고, 산부인과는 2018년 5.8%에서 2022년 18.5%로 12.7%p 증가했다. 2022년 흉부외과 전공의 4명 중 1명(24.1%), 산부인과 전공의 5명 중 1명(18.5%)은 전공의 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과목의 전공의 이탈률은 7.5%로 전체보다 1.8%p 낮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피부과 1.3%, 영상의학과 5.0%, 재활의학과 5.0%, 영상의학과 5.8%, 성형외과 6.9%, 정신건강의학과 7.5% 순이었다. 특히 2020년 재활의학과, 2020년· 2022년에 피부과의 경우 이탈자가 없어 수료율 100%를 달성했다.

신현영 의원은 “인기과목의 전공의 수료율은 안정적인 반면, 전공의 중도이탈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필수의료과목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전공의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중도포기까지 늘어나며 인력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사명감으로 필수의료과목을 선택한 전공의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강화해 충분한 보상을 주고, 전공의 수련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는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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