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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 개발 시 글로벌 외부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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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 개발 시 글로벌 외부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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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약물을 직접 개발하는 것 보다 외부 아웃소싱의 효율이 높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 연구 개발 시 내부에서 약물을 직접 개발하는 것 보다 외부 아웃소싱의 효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보니, 글로벌 외부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뉴스레터의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는?'이라는 산업계 소식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신약 연구 개발 시 내부에서 개발한 약물보다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약물이 더욱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는 사실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정리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연구개발(R&D) 투자를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한 20개 회사에서 확보된 약물 중 무려 45%가량이 외부 아웃소싱을 통해 확보됐다. 이외에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됐던 임상 1상에서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약물이 내부 자체 개발 약물 보다 두 배 높은 출시 가능성을 기록했다.

협회는 "특히 최근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휴미라, 키트루다, 레블리미드, 옵디보, 엘리퀴스와 같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모두 외부에서 도입한 약물로 이뤄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점은 매출과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부 아웃소싱을 통한 신약 매출은 2011년 870억달러에서 2021년에 이른 최근 1,630억달러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비중 역시 10년 간 20%에서 23%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기업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경우 2011년 1,680억달러에서 2021년 3,020억달러로 매출이 증가하며 비중도 동일하게 40%에서 43%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협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내한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빌 게이츠는 지난 9월 16일 국회의사당에서 이뤄진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연설에서  감염병에 대한 국제 공조에서 우리 나라가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최근까지 이어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백신 제조 시설, 혁신적 민간 부문, 연구개발(R&D) 전문성과 글로벌 바이오 제조 인력,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진단 및 검사 분야 등은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국내에서의 자체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외부 파트너십에 대한 중요성은 이번 빌 게이츠 방한을 통한 강연에서도 여러 번 강조된 바 있다. 앞으로도 원활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추가적인 팬데믹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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