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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찜통 더위 날려버리는 의료계·약업계 사회공헌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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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찜통 더위 날려버리는 의료계·약업계 사회공헌 소식들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8.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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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현은경 간호사 위로금, 여름철 헌혈량 감소 헌혈, 구급함나눔·배식봉사로 여름나기 지원

더위가 한창인 여름에 불볕·찜통 더위를 날려 버리는 의료계·약업계의 사회공헌 소식들이 더위를 잊게 한다. 

■ 용인시의사회, 고 현은경 간호사 위로금 전달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5일 발생한 이천 화재 현장에서 환자를 이송하다가 희생된 故 현은경 간호사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의사회 차원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천 화재는 짧은 시간에 발생한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투석 환자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급히 대피하지 못하면서 환자 4명과 환자 이송을 돕던 故 현은경 간호사가 희생되었다. 

이천 화재 소식이 알려지자 용인시의사회 회원 중 한 명이 베테랑 간호사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 희생된 유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어 하루 만에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이날 저녁 7시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이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의금을 전달했다.

유가족은 각계각층의 위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故 현은경 간호사가 마지막까지 환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용인시의사회 조문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은 “이번 상황은 큰 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가스 발생으로 급하게 이동이 어려운 투석 환자와 의료진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공사나 활동은 의료기관에 미리 고지하거나 아니면 환자가 없는 야간 혹은 주말 시간대에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한 헌혈 ©종근당
7월 27일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 ©종근당

■ 종근당,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사랑나눔 헌혈’ 진행

종근당홀딩스는 여름철 헌혈량 감소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종근당 및 계열사와 함께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를 시작으로 종근당 본사 및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137명이 참여해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쉼터의 노후 물건 교체에 지원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생명 나눔을 위한 작은 실천이 혈액 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고영배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사무국장, 이영술 후원인 ©서울대학교병원
사진 왼쪽부터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고영배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사무국장, 이영술 후원인 ©서울대학교병원

■ 서울대병원, 구급함나눔·배식봉사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20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 각각 250개의 구급함을 전달했다.

구급함 전달 후에는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도 이뤄졌다. 교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점심 배식과 설거지를 담당하며 급식소를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 부천성모, 취약계층 대상 매년 복날 보양식 ‘더 건강한 하루’ 실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가장 무더운 시기로 들어간다는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보양식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지난 7월 13일 진행했다.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장마 등으로 힘들고 지쳐있을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가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다.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복날을 기점으로 2015년부터 행사를 시작하여 올해 여덟 번째 ‘The 건강한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심곡동행정복지센터와 부천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삼계탕, 도가니탕, 영양죽으로 구성된 보양식KIT를 200가구에 전달했으며, 송내역에 위치한 독거노인과 노숙자 대상 무료급식을 하는 향기네무료급식소에 삼계탕 150인분을 전달했다. 

또한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는 ‘부천성모 특식Day’와 ‘부천성모 치캉스’라는 이름으로 삼계탕 대신 햄버거와 치킨을 전달했다. ‘부천성모 특식Day’는  지난 7월 12일(화)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어린이식당마루’에서 1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햄버거 특식과 함께 건강지킴을 위한 손위생 교육을 진행했으며, ‘부천성모 치캉스Day’는 부천 관내 5개의 그룹홈 거주 청소년과 성가공부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0만 원 상당의 복맞이 치킨을 나눴다.

건강한하루KIT를 비롯하여 부천성모 특식Day, 치캉스Day 등 올 ‘The 건강한 하루’ 행사에 소요된 예산은 1,350여만원에 달한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 이해남 회장(산부인과 임상과장)은 “무더위로 힘들고 지쳐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보양식으로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을 확대하고, 보양식 내용도 연령별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어주는 다양한 자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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