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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개념 도입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내년 6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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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개념 도입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내년 6월까지 연장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6.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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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등 3개 단체 회원 단체 외 온라인 미지원 문제 초록집·하이브리드로 해결
제약·의료기기업계 고민해 온 검증되지 않은 단체 지원 문제도 양수겸장으로 해소
지난 8월 29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18차 온라인 학술대회 각각의 장면 캡처 ©경기메디뉴스
지난 2021년 8월 29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18차 온라인 학술대회 각각의 장면 캡처 ©경기메디뉴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온라인 학술대회의 부스·광고 지원이 내년 6월 말까지 3차 연장됐다. 특히 △올해 6월까지 2차 연장하여 진행하면서 문제가 됐던 오프라인 병행으로 인한 학술단체의 비용 부담 문제, △검증되지 않은 단체 지원에 대한 제약·의료기기업체의 고민 이 2가지 사안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해결하고 해소했다.

30일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술대회 대면 개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년간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해 왔다"며 "작년에 마련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기간이 올해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3개 사업자단체는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3차 연장 방안은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3개 사업자 단체가 합의하여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 7월 1일(내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적용될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세부 기준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바로가기)에 업데이트됐다.

출처 대한의학회
출처 대한의학회

공지사항에서 바뀐 내용을 보면 온라인 학술대회의 경우 △개별학회 산하단체 또는 지회, 분회 개별 병원이 개최하는 학술대회의 부스(온라인 부스)는 미지원하기로 했고, △이런 단체나 병원이라도 초록집에 광고하는 경우는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열릴 경우 지원의 폭이 넓어진 변화가 주목된다.

지난 1년간 온라인 기준으로 지원했으나, 올해 7월부터는 지원의 폭이 넓어진다. 하이브리드로 인정받으려면 총참석자 중 20%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야 한다. 이럴 경우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지원이 가능해진다. 

내일(7월 1일)부터 1년간 적용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등 정부 정책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자체가 불가능할 경우 재논의하기로 했다.

대한의학회 관계자는 "2차 지원까지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지원 기준이 없었다. 이번에 도입됐다. 온라인은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참가하는 거였는데 작년에 운영하다 보니 발표자들이라든지 일부는 현장에서 참가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2차까지는 이렇게 하더라도 다 온라인으로 정해서 지원 기준이 낮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선택이다. 호텔 강당에서 하지만 참가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로 할 경우에는 돈이 더 많이 든다. 그래서 올해는 세분화했다. 온라인도 하면서 오프라인도 하면 장비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작년에는 이렇게 하더라도 온라인 기준으로만 지원이 되어 가지고 부스 가격이 2백만 원 이정도밖에 안 됐다면 이번에는 3백만 원까지 가능하다는 그런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경우 검증이 어려운 단체나 병원의 미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검증되지 않는 단체들이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할 경우에는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어떤 단체인지도 모르고 그들도 무한정 광고하기에는 조금 거부감이라든지, 단체 성격을 잘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이런 것은 온라인 지원에서 빼달라 해서, 협의하면서 요구를 들어 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이런 학회나 병원들도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하면 이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로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의 산하 단체라든지, 대한의사협회의 경우에도 지역의사회나 직역의사회 산하에 또 학회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개별 병원도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많이 한다"며 "그래서 작년에는 온라인 부스 광고를 해줬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할 때는 부스 광고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럼 이런 단체나 병원의 학술대회는 어떻게 하냐는 논란이 있었다. 왜냐면 이런 단체나 병원도 연수교육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가 이번에 추가됐다. 이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단체가 온라인으로만 할 경우에는 부스 광고는 미지원이지만 초록집 지원은 가능하다. 책자 프로그램에 광고는 지원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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