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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용인 응급실 의사 피습 사건에 참담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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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용인 응급실 의사 피습 사건에 참담한 심경”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2.06.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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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안전 확보 위한 재정 지원 및 신뢰 회복 대응책 마련돼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지난 15일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사 피습 사건에 대해 의료계가 ‘살인미수’ 사건으로 규정하며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의사단체인 용인시의사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피해 의사의 재빠른 대응이 아니었으면 참사로 이어질 엄중한 상황”이라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대한 위협이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용인시의사회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라며 “시민도 의료진을 믿고 격려하며 슬픔은 나누는 건전한 사회적 환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세부적으로 이번 사건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의료기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이 필요하다”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예산 편성이 어렵다면 각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의료기관의 안전을 위한 예산을 배정해달라”라고 주장했다.
 
또, 보건당국은 국민과 의료진이 서로 믿고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응급실 의사 피습 사건은 지난 11일 새벽 이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가 사망하자 의사의 조치가 미흡했다고 불만을 품은 환자의 남편이 해당 의사의 근무시간을 사전에 확인한 뒤 찾아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의사의 목 부위 등에 중상을 입힌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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