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사회(회장 김병기)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을 초청해 정책 토론회를 연다.

안산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 등이 출마해 경합 중이다.

안산시의사회는 세 후보를 초청해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테크노파크 1층 다목적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산시민의 보건의료 증진’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

안산시장 후보들의 시민 보건의료 증진에 대한 공약과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안산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안산시 의·약단체협의회(안산시의사회·안산시약사회·안산시치과의사회·안산시한의사회·안산시간호사회)가 주관한다.

정책토론 주제는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민관 협력 방안 △코로나 의료종사자들의 일상 회복 지원 및 의료 환경 개선 방안 △감염병 예방관리 및 관련 공공의료 확충 방안 △부정불법 의료기관 근절 및 시정 방안 등이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공통주제에 대한 개별 답변과 함께 후보별 자유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안산시장 후보들의 정책과 소신을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기 안산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지역 보건의료 증진의 필요성을 크게 느껴 처음으로 안산시장 후보 초청 정책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후보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과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