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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적마스크 2천만 장 어떻게 분배했나? 대의원총회에 보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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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적마스크 2천만 장 어떻게 분배했나? 대의원총회에 보고해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4.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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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사나 감사원이나 수사기관 등 외부로 문제 가져갈 필요 있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오는 4월 23일, 24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협 공적마스크 2천만 장이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대의원총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관심을 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공적마스크 사업에 대한 지난 집행부 감사의 대의원회 보고가 없는 등 미진하기 때문에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보고하고 넘어가자는 제안이다.

의협 모 대의원은 "의협 공적마스크 2천만장 대충 어떻게 배분되었는지, 무상마스크 500만장, 기부받은 마스크 총 몇장이고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되었는지, 빼돌려진 것은 없는지, 행정비용, 이익금의 사용은 얼마이고 적절했는지, 이런 최소한의 기본사항을 대의원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0억짜리 공적마스크 사업이다. 최소한의 모양과 형식을 갖추어 마무리하는 것은 의협 사업에 대한 감사와 대의원회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감사 같은 거창한 일까지 할 필요도 없고 감사원이나 수사기관 등 외부로 이 문제를 굳이 가져갈 필요까지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의원들이 웬만한 이해될만한 수준이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지. 박성민 의장께서 의협 공적마스크 사업 잘 보고하고 마무리해 주시면 좋겠다"며 "굳이 외부로 조사가 의뢰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역설했다.

최근 의협 중앙대의원 단톡방에서도 의협 공적마스크 사안이 논의됐다는 전언이다.

문제는 지난 최대집 집행부가 이번 이필수 집행부에 공적마스크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인수인계 없이 대외비 자료이니, 지난 집행부가 책임지겠다고 했고, 이번 집행부가 수용했다.

또한 지난 감사단에서 공적마스크 처리에 대해 감사를 했다고는 하는데, 감사 후 대의원회에 보고한 자료도 없다. 감사에게 보고하고, 감사받은 결과를 확인하려고 해도 이전 회기 내용이라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지 않는 한 현 감사단은 볼 수 없다.

오는 23일, 24일 정기대의원총회에 공적마스크 사업 특별감사위원회 안건은 상정되어 있지 않다.

의협 공적마스크 2천만 장, 금액으로는 약 200억짜리 사업이 대의원총회에 보고도 없이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에 단톡방에서는 대의원총회 당일 수정발의를 통해 '유무상 공적마스크 사업에 대한 전반적 감사의 건을 특별감사위원회의 임무'로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의협 공적마스크 사업을 제3의 기관인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정한 감사를 요청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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