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원들 십시일반 모아 마스크, 방호복 등 전달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의료현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11일 의협은 “지난 10일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에 마스크, 방호복 등 기본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의협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동국대 경주병원에 마스크 500장과 방호복 500벌, 경남의사회에 마스크 1만 장, 천안의료원에 마스크 1만 장과 방호복 1000벌을 각각 지원했다.
앞서 의협은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인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협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지역에서 불철주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할 의사회원은 면허번호와 이름을 명시해 하나은행 계좌(228-910007-35304 예금주 대한의사협회)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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