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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특화병원·원내센터·디지털시스템 등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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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특화병원·원내센터·디지털시스템 등 집중 투자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3.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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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디지털시스템 주목,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새 패러다임, 어린이 단기돌봄의료 시설 첫 삽

병원계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특화병원, 원내센터, 새 의료기술, 디지털시스템 등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환자에게는 더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연세의료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연세의료원

29일 병원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최근 내부 온라인 업무 툴(Tool)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를 고도화하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와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보호자 상담, 격리 환자 면담, 입원환자 회진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인턴 등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환자·보호자 편의도 개선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 도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화상 회진에 이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병원 전반에 확대 적용했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며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모두가 편리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원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후 기념 촬영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3월 23일 호흡기폐암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증가 추세인 폐암 진료 수요를 감당하고, 폐암 진료에 참여해 왔던 여러 과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하여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규 센터장(호흡기내과)는 “흡연 및 노령인구 증가로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다양한 폐질환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폐질환의 치료를 위해 최신지견을 직접 임상에 응용하여 환자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인 ‘Align RT’ ©서울아산병원

최근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가 방사선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는 환자 몸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는 마커리스(marker-less) 방식으로, 3차원 카메라 기술을 통해 치료 장비와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방사선 치료를 보조하는 첨단 기술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인 ‘Align RT’를 도입해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갖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으며, 최근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이자 Align RT의 제조사인 Vision RT사와의 협약을 통해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아시아 트레이닝센터(Vision RT Asia Training Center)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번 트레이닝센터 운영 협약을 발판으로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구축해 ‘Align RT’를 사용하는 아시아 권역 의료기관에게 글로벌한 수준의 트레이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최고 교육 센터로 발돋움하여 한국을 넘어 해외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테이프커팅 사진 왼쪽부터 배은정 소아청소년과장, 김한석 소아진료부원장, 김병관 진료부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NXC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respite care)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2023년 3월 개소한다.

서울대병원이 지난 3월 11일,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전인적 치료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이 환자와 가족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2월 23일 골수검사실과 제2혈액병원 주사실에 대한 축성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검사 및 치료 시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골수검사실을 새롭게 개설하고, 항암주사실을 최근 확장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침상 간 격벽을 설치하여,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그 동안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주사실에서 치료받기 위해 입실하는 내원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 연평균 4300여명으로, 이용환자 규모에 비해 주사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는 “그 동안 혈액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환우들이 기나긴 대기시간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주사실과 골수검사실의 확장 신설로 검사 및 치료를 받기 위한 대기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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